저번에 예고드린 대로 이번엔 덧글에 남겨주셨던 곡들 위주로 작성합니다.
※ 혹시 좋은 OST가 있으면 덧글에 유투브 주소나 제목 등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 OST에 대한 설명 혹은 게임에 대한 설명을 사족으로 달아놓습니다.
영상 스포일러 주의입니다. 노래만 들으시는걸 추천..
1. 파이널 판타지 10 - 얼마나 좋을까
국내에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 인터내셔널판에 수록된 OST이자 발라드 가수인 이수영씨의 곡 얼마나 좋을까입니다. 한 때 일본에서 조사한 가장 슬픈 게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업적 명작입니다. 이번에 PS3/VITA로 리마스터되면서 한글화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의 수록을 기대했습니다만 결국 수록되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2. RF 온라인 - One
포트리스라는 대한민국 게임역사 최고의 초대작을 만들고 그 추억을 못잊어서 자사 작품도 나락으로 빠뜨려버린 회사 CCR이 제작한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의 테마곡입니다.. 잘 안알려진 돈쳐먹는 게임이며 온갖 캐시템으로 연명하는 게임입니다. 이 작품의 테마곡은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으며 저는 바이올린 버젼을 가장 좋아합니다.
3.
라그나로크 온라인 - 테마 오브 프론테라
초창기의 넥슨과 함께했던 게임이자 과거의 명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라그나로크의 OST의 빛이 바래는 법은 없죠. 제가 라그나로크를 했던건 어릴적에 딱 한번.. 그것도 슬라임같은 몬스터.. 이름을 까먹었네요 어쨌든 그거 잡았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라그나로크의 마스코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4. 제노기어스 - Small Two of Pieces
파이널판타지 7에 가려진 비운의 명작 제노기어스입니다. 그늘에 가려졌다.. 뭐 이런게 아니라 정말로 파이널판타지 7에 스퀘어가 집중한 나머지 제노기어스의 후반은 대충 만들어버렸습니다. 전생을 통한 스토리에 메카닉을 섞은 독특한 작품이자, 후속작을 고대하던 사람이 많은 게임입니다. 현재 제노기어스의 명맥은 끊겼으나 제노 시리즈라는 시리즈로 새로운 작품이 연이어 나왔고, 현재 나온 작품인 제노블레이드는 JRPG에서 다크소울, 페르소나 시리즈와 더불어 몇 안되는 최후의 걸작 JRPG로 남게 되었습니다...
5. 테일즈위버 - Second Run
덧글에 테일즈위버 곡이 왜 안나오냐는 분들이 많으셔서.. 심지어 추천 4에서도 테일즈위버 곡이 어디에 있는지 남겼는데 덧글에 또 있어서 저도 또 다른 곡을 올립니다.
테일즈위버에서 명곡을 골라라! 하면 반드시 후보 안에 나오는 곡 두가지가
저번에 올린 Reminiscence(회상)와 이번에 소개하는 영상인 Second Run이죠.
테일즈위버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게임입니다. 제발 게임 좀 제대로 업데이트 해줬으면 좋겠네요.
초보자 좋으라고 네냐플 넣고 그런건 알겠는데 고렙과 초보사이의 레벨인 중레벨에 대한 컨텐츠가 쓰레기입니다.
시오칸에서 보스득해서 무연같은거 얻으면 되지않냐는 분들 있으신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이상 이솔렛 267이었습니다.
6. 포탈 - Still Alive
명작 1인칭 게임 포탈의 엔딩 테마곡입니다. FPS인지는 논쟁이 좀 있으므로.. 보컬은 포탈의 최종보스인 글라도스입니다. 최근에 모바일로 이식되기까지 했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해보진 않은 작품이라..
7. 이스 오리진 - Genesis Beyond The Beginning
별칭 음악회사라 불리는 게임회사 팔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스 시리즈의 시간상 배열 첫번째의 작품 이스 오리진의 OST입니다.
팔콤은 회사 내에 전용 밴드가 있고 저작권도 회사가 소유할 정도로 음악에 신경을 쓰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팔콤의 게임이 욕을 먹은 적이 있어도 팔콤의 OST는 욕을 좀체 먹지를 않죠. 하드한 기타연주와 성가를 넣은 좋은 곡입니다.
8. 스타크래프트 - 테란 테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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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 Key to my heart
일본의 유명 가수인 쿠라키 마이가 부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의 오프닝 테마입니다. 국내에 완벽하게 한글화된 유일한 테일즈 오브 시리즈입니다.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JRPG 탑 5에 드는 시리즈이자 자회사인 남코에서는 파이널판타지&드래곤퀘스트 다음에 있을거라고 자뻑하는 시리즈죠. 초창기 시리즈부터 꾸준한 신념을 가진 주인공과 최종보스의 싸움이 유명한 전통입니다. 가수 쿠라키 마이는 아마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을 일본판으로 보시는 분들은 자주 들어봤을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10. 대항해시대 2 - Wind Ahead
코에이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대항해시대 2의 OST입니다. 국내의 많은 게이머들의 추억이 깃든 작품이기도 하죠. 요즘 대항해시대 5라는 같잖은 웹게임이 나도는 모양이지만 전 그런걸 정식 넘버링으로 인정하기 싫습니다. 정말로요.. 코에이가 삼국지랑 노부나가의 야망 말고 대항해시대 시리즈도 다시 신경써줬으면 합니다.
약 한달만에 뵙습니다.
덧글 신청은 계속 받고 있구요. 신청이 부족하면 다시 제가 들었던 OST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덧글과 추천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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