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리에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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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가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 보여집니다.

깔끔한 디자인들의 전투병기와 아름다운 풍경들이 일단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영화의 세계관은 터미네이터 2, 애니 매트릭스 의 두번째 르네상스 가 떠오르더군요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방세계는 인공지능을 배척 섬멸하는 상황이고

아시아는 인공지능을 받아드려서 공존하는 모습인데, 이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이와 아내를 잃어버린 남자와 최강의 병기(알피)의 만남은 익숙합니다.

로봇을 인간과 공존대상 으로 생각치 않는 남자와 노마드 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병기(알피)의 교감

자세히 보신분들도 있으실텐데,알피가 연구실 안에서도 밖으로 나와서도 계속 보는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인류의 무기인 노마드 를 파괴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남자도 알피도 교감으로 생각의 역전이 생기게 되는 익숙한 캐릭터설정이기도 합니다.

아시아로 투입되는 미군들의 모습은 흡사 베트남전에서 래퍼런스를 가져온거 같습니다.

원주민들의 마을 밑에 연구실을 만든 것 도 그렇고 말이죠.

비행선을 타고 내려다 보는 부감 역시 익숙한 그것이죠.

그리고 극중 아시아의 도시 릴라트는 아직까지도 무한한 영향력을 뿜어내는 블레이드 러너 속 일본의 모습과 사이버펑크의 래퍼런스를

가져온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깔끔한 비주얼은 정말 좋네요

또 알피를 만든 창조자를 찾는 것은 흡사 공각기동대의 인형사를 찾아가는 과정과도 비슷해 보이더군요

알피는 다른 시뮬란트(로봇)과는 다르다는 대사를 통해서 아마도 영혼을 가진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인간만이 가지는 자유의지와 모성애적 메시지도 보이고

로봇을 통해서 진정한 인간다움은 무엇인지, 공존과 교감의 메시지를 표현해 낸 작품같아 보입니다.

비주얼이 워낙 뛰어나서 흥미롭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