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부터 친구들이 모이자고 하는데
한명씩 못나오되서 계속 밀고 밀다
이제서야 보게 됐네요...
마침 얼마전에 구한 CZ75 SP-01를 사용하고 싶고
글락도 나이트사이트 바꿔서 확인해야하는 겸
아침에 기름칠좀 싹 해놓고 스타벅스에서 만났조
다행이 대부분 사람들이 교회를 갈 시간이라 한적하더군요
등록 맞치고 한 두시간 동안 신나게 놀았네요 ㅋㅋㅋ
왠지 마스터 카드 광고가 생각나네요...
남정네 3명이서
스타벅스-커피 두잔 = $10
9mm, .40, .45 ACP 800발 = $200
실내 사격장, 종이 타겟, 추가 총알 200발 = $100
주말에 친구랑 보내는 즐거운 시간 = 가격 책정 불가
제가 글락 23, CZ75 SP-01, 친구 하나가 글락 27, 다른 친구 하나가 1911 두개를 가지고 와서
그냥 내꺼 너꺼 없이 번갈아 봐며 쐈네요 ㅋㅋㅋ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로드 바이크 살려고 했는데
아마도 1911을 사야할듯 하네요... 하... .45 ACP는 비싼데 ㅠㅠ
마지막에는 한발씩만 쏴서 누가 정 가온데를 맞출수 있냐 내기를 했는데
첫번째 쏜 친구는 7점.. 꽝... 제가 두번째로 10점 원 바로 안 다른 친구가
10점 원 바로 밖으로 쏴서 간소 하게 이겼네요 ㅋㅋㅋ 점심 사라고 하니깐
자기 아들 때문에 어서 찝 가봐야 한다면서 헤어 졌네요 ㅜㅠ 다음에 꼭 받아야지!
모르고 실내 사격장에서 사진 한장을 안 찍었네요;;; 원래 실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고 1년 정도 권총은 안쏴서 15미터 밖에 안되는데 잘 안쏴지네요...연습좀 더 자주 해야할듯요
제 가족을 책임져주는 4세대 글락23... 근데 지난달에 나이트사이트를 바꿨는데 오늘 쏴보니 왼쪽으로 쏠리네요 조정하고
다음주쯤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그때까진 임시로 P229으로 바꿔야 할듯..
친구 1911 5인치로 쏴봤습니다 역시 방아쇠 느낌이 아주 좋더군요.... 15미터 인데 삑사리가 ㅠㅠ
앞으로 꽤 좋은 주인공이 될듯한 CZ75 SP-01으로 쏴봤는데 아직 감이 좀 이상하네요 글락하곤 완전 달라서...
후 정말 남정네 3명이서 일요일을 재미있게 보냈네요 ㅋㅋㅋ
이젠 저 녀석들 청소하러 이만~!
(자유)
아침부터 눈물 콧물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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