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번 무한도전에 대한 글들을 올렸었는데요
최근 올렸던 글이 요즘 무도의 재미가 떨어지는것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에 대한 댓글들이 재미가 떨어지는게 맞는거
같다고 동감하시는 글들이 많았더라구요.
그래서!
무한도전에 예전처럼 어떻게 하면 재밌어질까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ㅋㅋㅋ(그냥 심심해서..,..;;)
우선 요즘의 무한도전들을 볼까요??
최근엔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간다간다뿅간다 특집과 TV특강, 빙고특집, 뮤지컬특집, 명수는 12살, 술래잡기, 하와이특집, 스트레스특집 등이 있죠?
무지하게 특집들이 많지만 가장 최근 몇개것만 한번 보죠 ㄷㄷ....
간다간다뿅간다특집, 시민들의 즉석 심부름을 무도멤버들이 직접 가서 들어주는 특집이었어요. 이번주에 마저 방영될텐데요
사실... 어떤특집인지 딱 봤을때 저는 약간 실망했었어요... 제가 무도에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무도멤버끼리의 아웅다웅하는 모습들이었거든요
시민들과 같이하는 특집들을 보면 대부분이 기대했던 재미만큼 나온적이 많진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몇몇은 큰재미가 있었는데
그 중 기억나는게 100분토론특집의 엠블랙 이준 메니저 서빈수씨 ㅋㅋㅋㅋ
유재석이 재미만들려고 서빈수메니저와 뜬금없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본의아니게 이행시로 큰재미 나왔죠 ㅋㅋㅋㅋ
이러한 경우말고는 빙고특집에서나 택배,택시특집에서도 시민분들과 같이하였지만 물론 여기서 큰재미 몇번나왔지만
평소의 재미있던 무한도전급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무한도전에서 가장 재미있는 특집들을 꼽으면 꽤 많이들 추천주시는데 그중에서는 시민들과의 특집은 거의 없는것을 보면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마찬가지로 간다간다뿅간다에서도 다른 예능보다는 재밌지만 무도빠인 제가 볼때는 좀 기대가 안가는 특집이었어요
티비특강특집은 은근 인상깊었어요. 재미측에서 볼때는 기대가 안갔지만 무도에서 뭣때문에 이 특집을 하게 됐는지 알았을때는
아! 역시 무한도전이다 라고 생각될정도로 속깊은 특집이었다고 생각해요
요즘 기본적이고 몰라서는 안될 우리나라 역사를 잘 모르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나요
저역시 중고등학교때 역사시간에는 졸아서.... 잘모르지만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를 총으로, 윤봉길이 도시락폭탄. 매우 간단하고 쉬운거지만 이정도까지는 알고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을 보면 그조차 은근 헷갈려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거 같았어요
그런것을 보고 무도가 비록 재미부분에서는 다른특집보다 떨어지겠지만 위의 이유때문에 티비특강특집을 마련한거 같아요
그래도 거기서 개인적으로 몇가지 재미는 있었어요
첫쨰로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들이 나왔다는거!!!
보는눈이 호화로워지는 재미에 봤죠 ㅋㅋㅋㅋ 그리고 특히나 이분! 위 사진에 나오신 하하를 노홍철에게서 승리로 이끌어주신분!
이 강사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시민과 함께하는거 좋아하지않지만 저분도 큰재미주는 몇몇시민에 포함임 ㅋㅋㅋ
그런데... 첫편전체를 티비특강으로 다룰때는 재밌게 봤지만 그 다음주에 방송된 두번째편은 그닥 재미보단 역사가르치는거만 본거 같아요... 그거에 이어 그닥 기대가 안되던 뽕간다특집...
예... 저저번주인 티비특강편은 재밌게 봤지만 바로 몇일전에했던 티비특강2편,뿅간다특집은 재미없게 봤다는거에요...
물론 타 예능보단 재미있을수 있어요 그렇지만 무도빠인 저의 입장에서볼땐 매주 기대하면서 보는 건데 기대 이하라면 다가오는재미가 좀 반감이 되더라구요ㅜㅜ
자 그전에했던것이 빙고특집이죠?
사실 빙고특집을 본방하며 볼때 처음 무도멤버들이 이번주 내보낼게 없다면서 이틀만에 빨리찍어서 내보내야한다고 어쩌구할때 아! 드디어 예전처럼 좀 무도다운 편하고 재미위주의 편을 볼수있겠구나 생각했지만 역시 실망되더라구요....
시민과 함께하는걸 좋아하지 않을뿐 아니라 그 내용도 이미 했던것들을 또 우려먹는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요...
하루만에 급하게 찍어야 됬고, 특집을 다시 다룬것들도 재미를 준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거는 많이 재미없었던거 같아요;;;
뮤지컬특집으로 넘어가죠!
네! 큰감동을 준 특집입니다. 이 특집때문에 (맞나?) 빙고특집을 급하게 찍을정도로 그만큼의 감동을 주었죠!
물론 재미는 반감되었으나 그것은 상관없을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특집들을 순서대로 나열해서 생각해보면 대부분이 재미있고 몇개만 기대이하였는데
요즘엔 그 반대로 재밌는특집이 몇개고 기대이하의 특집이 대부분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가 많이 떨어졌었어요
뮤지컬이 가끔나오는 재밌는특집중 하나였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정준하의 연기력도 좋았지만 뮤지컬 상황자체가 무도의 평소생활과 케릭터에 빗대어 무한상사 뮤지컬로 만든것이 감정이입에 있어 더욱 현실감이 드는데 한몫 했던거 같아요
다음으로 그 전특집이 명수12살, 술래잡기, 하와이, 스트레스특집이었죠?
네편중에서 술래잡기와 명수는12살은 평균은 친거 같아요. 큰재미가 꽤 나왔거든요
대표적으로 명수는12살의 경우 요크세터리어 ㅋㅋㅋ 바바리 ㅋㅋㅋ 발음이 웃기다고 외국기자인가분이 그랬었죠 ㅋㅋㅋㅋ
술래잡기는 역시 노홍철이 물에빠지는장면이죠 ㅋㅋㅋㅋ 진짜빠질까 사기일까 ㅋㅋㅋㅋ그거에 큰재미느낀거같아요
그에비해 하와이편은 초반에 노홍철이 무도멤버들갖고 하와이에 남게되느냐 오자마자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잔인한상황에 처하게 되느냐를 갖고 몰래카메라한 부분외에는 그닥 재밌진 않았어요.
스트레스편은 기억나는 내용이 없을정도로 그저그랬던거같아요....
위에 최근에 한 특집들을 순서대로 제가 느낀 재미위주로 한번 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몇개 빼고는 무도가 기대이하로 치닫고있지 않나 하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요.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 대부분이 무도빠이실거라 예상되는데 여러분들 역시 예전에 무도를 볼땐 담주 무도가 너무 기다려지고 담주거 나올때까지 이번에 한 무도 질릴때까지 계속 돌려보고 그랬던 때가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요즘무도는 그정도까지 기대가 되거나 보게되지 않게되더군요... 애정이 식은건지 지금까지 쓴 위글대로 재미가 조금떨어진건지....
그래서 궁금해진 것이 있죠. 무도가 다시 재미있어지려면 어떻게해야될까?
물론 제가 그 방법을 찾는다 하더라도 변하는 것은 없지만 무도빠로써 궁금한것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예전 무도는 왜 그렇게 재미있었을까요
아하게임을 할 무렵에는 무도멤버들끼리의 실제로 감정을 드러내며 다투는 모습들이 참신하고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그게 리얼의 시초였구요
그리고 그다음엔 많은 종류의 특집들이 생기기시작했죠. 뭐 말만하면 특집된다 이말까지 나올정도였어요. 그러한것 때문에 다음주는 무슨특집을 할까 하는 재미와 그 속에서 아직 질리지않은 리얼의 재미들이 크게 와닿았던거 같아요
하하가 입대한 시기가 또다른 재미로 다가왔는데요. 하하입대전까진 무한도전이 최고조로 달리는 비례곡선과 같았다면 입대후엔 일정하게 평타는 치는 직선과 같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특집에 변화가 생겼었어요
하하 입대전엔 멤버들의 관계위주의 재미였다면 입대후엔 특집들의 재미 위주였다고나할까? 별차이없지만 굳이 얘기하자면 그렇다는거에요..;;;;
사실 하하입대후에 생긴 특집들이 엄청 재밌던것들이 많아요. 돈가방을갖고 튀어라나 꼬리잡기나 봅슬레이, 에어로빅, 여드름브레이크등등 같이 재미있고 혁신적인 특집들이 많았던거같아요
입대전엔 빨간하이힐의 진실이나 아이스원정대나 무인도특집같은 무도멤버들사이의 재미들을 뽑아내는 특집들이었던거같아요
그리고 하하가 돌아오고 얼마안있다가 엠비씨파업....
장기간 방송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했지만 그무렵부터 무한도전에 대한 저의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심심할때 컴퓨터로 무도 재방을 보는데 엠비씨장기파업 이후것은 거의 안보고 그 이전것들만 보게 되요...;;;
아하게임이후, 하하입대전후를 기준으로 무도가 조금씩 변해왔고 그것을 성공해왔듯이 엠비씨장기파업이후에도 변화가 필요했었을듯 싶어요.
제목이나 맨처음서론처럼 지금의 무도가 어떻게 바뀌면 재밌어질것이다 라고 무슨 방법이 있는것처럼 말했지만 일반인인 저로선 역시 힘드네요 ;;; 그저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릴수밖에는....
아 참고로 변화라고해서 멤버교체나 특집이 스튜디오위주로 바뀌거나 하는 큰 변화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멤버들사이의 위주의 특집을 새롭고 혁신적인 내용위주의 특집으로 바꾼것과 같이 특집의 내용이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거에요
굳이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요즘엔 새로운장르와 직업같은것을 다루는 특집이었다면 이번엔 뭔가 다른.... 흐음...
뭘 예로들까....
그것을! 무도제작진이 생각해내봐야겠죠!! ... ㅋㅋㅋ....너무 무책임한가 ;;;;;;;
아무튼 저는 생각나지않네요...;;;; 사실 쓰면서 생각해내는거라 ㅋㅋㅋㅋ;;; 여러분은 뭔가 그러한생각을 따로 갖고계신가요 ;;;
흐음.... 여기까지만 써야겠어요 더이상 쓸말도 없거니와 위에 글을보니;; 글이 또 진짜 길어졌네요 ;;;;; 저는 뭐 글을 쓸때마다 길게쓰네요 ㅠㅠ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방식이라서 ....
호...혹시.... 다 읽어주신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다 읽은 수고를 좀더 연장해서.... 추...추..추천까지..눌...러주..세.....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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