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겜 8화 제목의 의미 (S06E08스포)

와.. 그런의미가 ! 그냥 아무도 못한다는 뜻인줄 알았는데, 'No one은 할수있다'는 의미도 있군요;
대단하네요. 말씀해주시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칠뻔했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아이 부끄럽게 이러시면... 기쁨의 짱구춤을 춥니다 훌라훌라~

자켄 마지막이 너무나 멋지더군요.

동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로 이제 하산하거라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도 딱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ㅎㅎㅎㅎㅎ
자켄 이대로 하차하는 걸까요ㅠㅠ 아쉽네요ㅠㅠㅠㅠㅠ

아리아가 그토록 꿈꿔온 복수가 이제 드디어 시작되네요
기대

기대기대~! 아리아 화이팅~!

오~!!!!! 감사해요 깨달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라.. 부끄럽네요>_<ㅎㅎㅎㅎ
제 짐작이 맞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ㅎㅎ

ㄷㄷ 소름

ㄷㄷㄷㄷ

아직 정확하게 이해가 안됨...ㅠㅠ

아래 덧글에 제가 해석한 바에 대해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해석이니까 참고만 하셔요ㅎㅎㅎ

일단...노원이 뭘 뜻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윗부분은 이해한다 쳐도...전체적인 이해는 안가네요.
노원이 대체 뭐죠? 그동안 속세를 버려라...과거를 버려라 같은 걸로 인식했는데...어제 아리아가 자신의 소속을 명확히 말하자 이제 노원이 되었다고 하니...아이러니...
이걸 이해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원어로 듣는 미국인들은 대부분 이해하려나...
번역으론 안되는 반어법이 숨어있는 건지...당최...ㅠ.ㅠ

애초부터 자켄이 말한 No one이란 단어 자체에 이중적인 의미가 있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 같아요.

좀 더 풀어서 보자면 No one can. / Finally a girl is no one. 이 두 문장들은
통속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의미와 더불어 하나의 의미를 더 뜻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한국어로 해석할 때 보통은 '아무도 할 수 없다'라고 해석합니다.
원어민들이 받아들이는 의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No one을 일종의 고유명사로 생각하면
'아무도는 할 수 있다' 라는 뜻이 됩니다. 일종의 언어유희죠.
영어에는 한국어처럼 -은는이가 같은 조사가 없어서 이런 언어유희가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어로 번역할 때 그 맛을 살리기가 좀 어렵지요ㅎㅎ
두번째 문장도 이와같이 해석하시면 됩니다.

즉, No one이란 아무것도 아닌자, 과거를 버린자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른다면 다면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 역시도 의지에 따라 가능한 자,
인 것이라고 해석하면 자켄의 행동이 바로 이해가 된다는.. 아무튼 전 이렇게 해석했어요ㅎㅎ

그러니까 아리아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한 여자애는
사실상 이중적 함의까지 포함한 No one이 되는 경지에는 오르지 못한 실패한 경우인거고
아리아야말로 자켄이 의도했던 경지까지 오른 성공한 제자가 된거죠.
그래서 그렇게 흐뭇하게 웃으며 보내준 걸 거고요.

저두 전체적인 맥락상으로는 뭐..자켄의 의도는 그렇다치고....
평소에 얘기하던거랑...뜬금없이 아무도 아니게 되었다고 하는건 뭔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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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신은 이름을 약속받았다
그 분은 자신의 것을 언제나 받아내고야 만다
네가 그것을 바꿀 수는 없다
나도 바꿀 수 없고
누구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이제 그 분은 다른 이름을 약속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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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라고 했었나요
그렇다
그렇지만 여기에 지금 네가 있구나
그리고 저기 그녀가 있다
마침내 소녀는 아무도 아니게 되었다
소녀는 윈터펠의 아리아 스타크이며
나는 이제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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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자켄이..."마침내 소녀는 아무도 아니게 되었다"라는 말을 하는 근거가 뭔지...이해가 안되요..
단지...그 자기를 죽일려는 여자를 죽이고 면피하나 올렸다고 그리 말한건 아닐테고...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그게 뭘까요?

저는 8화를 보고나서 애초부터 자켄이 말한 No one에 이중적인 의미가 있었던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 해석의 근거가 여자애가 한 말이고요.

저 여자애가 아리아에게 한 말은 아마도 자켄에게서 배운 것일텐데,
바로 이 No one can이란 말에 처음부터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었다고요.
여자애도, 아리아도 그 말에 숨겨진 의미를 찾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리아는 여자애를 죽여
자신의 의지로 다면신의 의지를 거스름으로써 저도 모르는 사이에 No one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켄이 너는 드디어 No one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떠나는 아리아를 흐뭇한 미소로 보내준 게 아닐까요?

마지막 자켄의 대사에서 No one은 일종의 고유명사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제가 단 덧글 내용을 참고하시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리아도 마지막에 자켄과 대화할 때는 그 말의 숨겨진 의미를 깨달은 것 같이 보였습니다만..
이건 제 주관적 해석이라.. 좀 확대해석 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ㅎㅎ
아무튼 아리아가 당당하게 자신이 아리아 스타크이며,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는데,
자켄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웃으며 보내주죠.
전 그 장면이 아리아가 자켄이 목표로 했던 경지까지 성장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음...어쩌면..
애초에 가르칠때 모든걸 버려라고 하는것 자체도 수련과정이다...
나중에 최고의 경지에 오르면...내가  하고 싶은것 자체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 또한 그 경지에 오른자만이 선택할 수 있는 경지다...
그런 것일까요?

처음 가르칠때는...모든걸 버려라고 하지만...
모든걸 버리라고 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 또한 얽매이는 것이니...
최고의 경지에 오르면 마음 흘러가는데로 가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살인 기술만 가르치고 마음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는것이 아닌...일련의 수련 과정을 거쳐서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서 그걸 얻어야 진정한 no one이 된다는...그런 의미 같기도 하구요.

전 대충 그렇게 이해했어요.

No one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구든 될 수 있는 사람인 것이 아닐까요?
누구든지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일단 아무것도 아닌자가 되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아닌 자가 되기 위해선 수련을 쌓아야 하며 그 경지에 다다른 자가 되면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뭐 이런 식으로요.

물론 이것은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지요ㅎㅎ
제가 놓친 부분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앞으로 아리아가 다면신의 신도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일 없이 활동한다면
대충 이 해석이 맞았다는 증명이 될 거고 아니라면 틀렸다는 증명이 되겠지요.

저도 감명깊게 본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나는 아리아 스타크라서 돌아가겠다 라는 의미에서
진정한 스타크가문에 딸 아리아 스타크로써가 아니라
No one 이 될 수 있는 아리아 스타크로써 돌아가겠다고 느꼈습니다.
(다면신으로 부터 받은 이름으로써 아리아 스타크의 모습이다 라는 것으로)
물론 자켄이 원하는 일정의 경지에 오른 순수한 아리아 스타크로 보낸것 일 수도 있겠지만 ㅎ

전자의 경우엔 아리아가 모습을 바꾸며 암살하는 자객의 역활로 나타날거같습니다. 후자의 경우엔 그냥 가족찾아 삼만리

동감이예요!! 뭔가 말로 설명하기 까다로운 부분을 콕 집어주신 것 같아요!!
No one으로 성장한 아리아 스타크! 아무도 아닌자인 바탕에 아리아 스타크라는 정체성을 선택한!

백귀와의 싸움은 다음 시즌으로 가나요? ㅎ

아마도 대규모 병력이 서로 대치하거나...
아니면 백귀가 담을 뛰어넘어 우르르 쏟아지면서 끝날듯....보스 얼굴을 천천히 클로즈업 하면서..ㅋㅋ

아마도요? ㅎㅎㅎ
한 시즌 안에 대규모 전투씬을 비롯한 엄청난 CG를 감당할 예산이 없는 모양인 것 같더라구요ㅠㅠㅋ
당장 다음 시즌을 10회차로 찍는 것도 버거워서 7시즌, 8시즌 두 개로 나눈 후 찍는데,
두 시즌의 총 에피소드 수는 15개인가가 될 전망이라고 하더라구요.

글쎄요 일단 No one(아무도 아닌자)은 자켄처럼 자신의 과거 및 자기 자신마저 잊은 다면신교의 암살자를 의미합니다. 다면신교의 충실한 암살자만인 존재.
또 하나 포인트는 아리아의 검인 니들. 단지 검이 아니라 스타크 가문의 아리아로써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게다가 이걸 선물로 준게 존 스노우.
애초에 아리아가 다면신교에 들어가기 전 아리아 스타크인 자신의 의지를 상징하는 니들을 숨겨 놓고 들어갔고
암살자로 다시 태어나냐 암살자의 스킬을 습득한 아리아 스타크로 돌아오느냐 또는 실패해서 죽느냐의 문제였습니다.
아리아를 죽이려던 여자애는 단지 no one이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이 아니라 배우 암살에 실패한데다 자신을 되찾기 시작한 아리아를 제거하려던 것이었고 이는 다면신 제단에서 자켄이 그 여자애의 얼굴을 보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알 수있습니다.
자켄은 아리아를 제거하려 여재애를 보냈지만 꺼꾸로 아리아가 살아 돌아 왔고 스타크 가문의 아리아로써의 상징인 니들이 그의 심장을 겨눕니다. 그렇다면 암살자로써 시련을 이겨낸 걸로 인정하마 해서 아리아가 이제 No one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리아느 자신의 의지인 니들을 자켄의 심장에 겨누고 그냥 no one이 아니라 스타크 가문의 아리아라고 주장하고 자켄은 일순 당황하나 그것까지도 인정해주마 해서 엷은 미소를 보이고 아리아를 보내주죠.

너무나도 인정많은 자켄이군요

심장에 칼을 들이대고 하는 주장에는 인정을 보일 수 밖에 없죠.
애초에 자켄이 아리아에게 목숨을 빚졌기에 그럴 수도 있고요.

전 자켄이 그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훨씬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무도 없을 때 아리아가 바다 속에 던져넣은 동전을 건져올린 사람이고,
독 먹고 죽은 것을 틀림없이 확인했는데 바로 옆의 여자애의 몸을 통해 살아나는 능력을 가진데다
아리아를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인데 전혀 예측 못 했을거라고 생각하기가 좀 어렵더군요.
어쩌면 제가 자켄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제 관점에서 사실상 아리아는 자켄이 예상했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아리아가 여자애를 죽이고 그대로 브라보스 밖으로 도망쳤다면
자켄이 직접 쫓아가 아리아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요.
하지만 아리아는 그 대신 신전으로 돌아와 자신이 죽인 여자애의 면피를 바치고 자켄과 독대하죠.
아마 아리아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그냥 깨끗이 결판을 내기 위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바로 거기서 자켄은 아리아가 마침내 No one으로서 행동했다고 인정한게 아닐까요?
실력도 실력이고.. 뭔가 마음자세 같은게 마침내 No one의 경지에 이르렀다고요.
그렇다면 No one으로서의 아리아의 선택을 존중하므로 보내준다, 뭐 이런? ㅎㅎㅎ

어디까지나 제 해석입니다'ㅅ'a 틀릴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고~

개인적으론 글쓴이분의 글도 그럴수 있지만
8화 마지막 장면을 보시면 이 글쓴 분이 더 유력해보입니다.

핏자욱을 따라 자신의 제자가 죽임당하고 얼굴이 걸린 걸 보고
굳은 표정으로 응시하다가
아리아가 "You told her to kill me" 라고 말하자
눈썹이 올라가고 눈이 크게 떠지죠.
정말 무심코 넘길 수 있지만 생각해보죠.

감독이 이런 디테일에 눈꼽만큼도 신경 안쓰면 몰라도
복선으로 모든 스토리가 진행되는 왕겜 감독이 과연
이런 감정표현을 그냥 OK사인을 주고 영상에 넣었을까요?

처음 죽임당한 것을 발견하고는 매우 굳은 표정입니다.
다만 생각해보면 자신의 제자가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시즌 초반 아리아에게 목숨을 빚지고 자켄은 말합니다.

'신에게 말을 하면 행해야하고, 빚진 목숨 만큼 그를 바쳐야한다.'
'난 소녀에게 3명의 목숨을 빚졌다, 이름을 달라.'

자신의 제자가 죽어 목숨의 수는 맞아떨어지지만
신에게 약속한 이름이 다릅니다.
그 불일치에 분노하는 거고 이는 곧 자신이 직접 해결에 나서야되기에
분노처럼 보이는 그 표정은 의지,
'아리아를 죽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겠다' 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놀랐다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기척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성장한 아리아를 표현
둘째는 여기에 있을 줄 몰랐다는 것을 표현

이 둘을 동시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지만
첫째의 의미였다면 글쓴이님이 생각하신 것이 어느정도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아리아를 원래대로 돌려보낼 생각으로 들여서 키운 것이 아닌
'아 나는 너에게 기대를 거뒀지만, 넌 결국 해냈구나.' 라는 쪽인거 같아요.
그리고 칼을 겨누고 자신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아리아에게
찰나동안 굳은 표정을 보여주죠. 하지만 이내 ��은 미소를 보이며 살짝 끄덕입니다.
자신이 말했듯이 이리아는 이미 No one 그 자체 혹은 아무도 아닌자가 되버렸고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게 되었음을 인정하는 장면이 아닐까요.

가라고님의 해석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네요.
자켄의 미묘한 표정 변화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엔 말씀하셨다시피 왕겜은 찰나의 장면과 짧은 대사에도
많은 함의를 담아내는 드라마다보니 그 전, 여자애와 아리아가 대치하는 장면에서
여자애가 한 저 말을 그냥 흘려보낼수가 없더라구요.
아마도 자켄에게서 들었을 그 말, No one은 바꿀 수 있다는 그 말이요.

그 말과 연계해서 본다면 자켄이 그저 분노하고, 놀라고, 어쩔 수 없이 인정하는
수동적인 입장에만 있다고 보기가 힘들었기에 나름대로 본문처럼 해석을 한 것입니다.
또한 불일치라는 것도 좀 미묘한게..
결국 자켄은 아리아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을 철회하게 하기 위해
자기 목숨 대신 경비병 넷의 목숨을 앗아갔죠.
무조건 1대 1이라면 그 불일치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결국은 어디에 더 중점을 두고 해석을 하느냐에 관한 관점의 차이이니
해석의 다양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 고개 끄덕이고 넘어가면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해석의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대한 관점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 물론 맞다 틀리다에 꼭 목을 메는 건 아닙니다 ㅎㅎ
이럴 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어서 더 재미있지 않나요
글쓴이 분의 생각도 흥미로워서 답글 달고있는걸요

음 그 자켄이 경비병 넷을 해치운건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혹..시.. 선불...??? 농입니다 ㅋㅋ

No one이 다면신의 현신과 같은 존재라고 해석하신 분도 있었어요.
그렇기에 어느정도 자유의지를 발휘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는데
그 해석에 이마를 탁! 쳤었네요.
그렇게 본다면 자켄이 자신의 목숨 대신 4명의 경비병을 죽이거나,
아리아 대신 자신이 죽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게 어느정도 설명이 되니까요.
아무튼 자켄이 아리아를 No one으로 인정한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켄의 표정 변화에 보다 집중하면 가라고님의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는 점에 동의해요.
결국은 관점 차이니 그런 이견을 나누면서 보다 드라마를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자신의 해석과 다르다하여 일방적으로 맞다 아니다를 따지는 자세를 경계할 뿐이지요.

No one 을 직역하면, '아무도'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No one 은 ""가 필요합니다.
즉, "No one" = "아무개" 라는 대명사가 되죠.
차이점이란,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No one can avoid death. (No one 자체가 부정적 의미)
'아무개'는 죽음을 피할 수 있다. 'No one' can avoid death. (부정이 하나의 이름으로써 작용)

또한,
지금까지 다면신교에서 아랴에게 요구한것은, 오직 'a girl has no name, a girl is no one'. 자기 감정이 주어진 임무에 영향을 받지 않게끔! 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역할에 메쏘드 연기를 할수 있게끔! 시키는대로만 할것! 이었습니다.
아~무도, 자기 아랴의 정체성을 지워버리라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단지, 스타크 가문을 들먹이면서, '자기 감정, 자기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한 테스트였을 뿐이죠 :)

처음,
아랴가 흑과 백의 성을 들어갈때, 아랴는 더이상 갈곳도 없고 삶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복수심을 숨기고 있었죠.)
삶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자기 감정 혹은 자기 생각을 지워버린 채, 암살기계로 훈련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쟈켄이 들여보낸 것 뿐입니다.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켄이나 하운드나 아리아가 이루려는 대의에 큰 칼이 되어 줄듯...

그러게요. 하운드와 아리아가 재회하는 장면이 나올까요? 그랬으면 좋겠어요>_<

no one 아무도 아니다
know own 자신이 누군지 안다
발음으로 말장난?
이런거 아닐까요

음... 글쎄요... 미묘하긴 하지만 own은 one과 발음이 좀 달라서..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일단 영자막은 자켄의 대사도 no one으로 표기를 하고 있더군요.

와 이런의미가 숨어있었다니 ㄷㄷㄷㄷ

작가진들 센스가~

아리아는 No one이 됨으로써 비로소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는 존재가 됐군요ㄷㄷ

개인적으로 소녀와 거친인생을 살아온 무력가 아저씨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는데 하운드도 정감이 가도록 정이 있어 보이는 면도 있었고 근데 아리가 버리고 도망쳐서 좀 언젠가 다시 만날 것 같다 했는데 결국 만날 듯 해서 좋ㄷ

아무도 아닌 자 라고 보는게 좋겠네요
어디 다른데서 본것같은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