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램도 아프고 자이언도 아프다... 뉴올리언스에 찾아온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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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뉴올리언스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랜든 잉그램이 무기한 아웃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부상이다. 잉그램은 24일 열린 유타 재즈와의 홈 개막전 1쿼터 도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잉그램은 리그 규정에 따라 당분간 뇌진탕 부상 관련 프로토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간 선수는 2-3경기 가량 결장하게 된다. 

잉그램 역시 일주일 정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잉그램은 개막 2경기에서 평균 28.0점 8.0리바운드 6.0어시스트 야투율 54.5%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부상을 당한 유타전에서도 1쿼터에만 이미 10점을 쏟아 부은 상태였다. 

개막 초반 경기력이 이미 절정에 달해 있었기에 갑작스러운 뇌진탕 부상이 잉그램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도 유타전 도중 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났다.

속공 덩크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상대의 견제에 공중에서 추락했고, 엉덩이와 등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잉그램와 윌리엄슨 없이 경기를 이어간 뉴올리언스는 연장 혈투 끝에 유타에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윌리엄슨은 26일로 예정된 댈러스전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포워드 라인에 부상 변수가 한꺼번에 발생한 뉴올리언스에 개막 초반부터 위기가 닥쳤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6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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