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입니다.
먼저, 어제 이곳을 들어오니 제가 진급을 했더군요.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드뎌 저도 영관급이 되었습니다.
제 아뒤 앞에 무궁화가 떡하니 ㅎㅎ 보기 좋습니다^^&
.
각설하고..
5년간의 이야기.. 그 세번째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연들과 제대로 운영 할 새로운 청음실을 만들었다는게 너무 좋았지만, 지하공간에 청음실을 만든다는게
오디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 따로 재습기도 설치하고 나름 환기에도 신경썼지만
다음 청음실을 만들때엔 '꼭 지상으로 올라가야 겠다' 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계약이 종료되기 한달 전, 좋은 공간이 있다는 이야기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확인 후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군위에 자리한 한밤마을 활성화센터가 바로 그곳입니다.
군위 군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전면으로 제2석굴암이 보이고, 사방이 트인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이곳도 리모델링 공사로 아쉽게 이사를 했지만, 1년간 많은 청음회도 개최했을정도로 활동이 많았던 곳입니다.
나름 고풍적이면서, 넓은 공간에 따로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너무 좋은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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