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이떨어진다는게 단순히 영상이나 편집의 기술이 아니라
방송을 만드는 피디나 작가의 인문학적 수준이 떨어지는듯...
얼마전의 본분금메달도 그렇고 이번에 이현우 발언도 그렇고...
그외에도 이런저런 방송들보면 도저히 진지한 고민을 하고 편집했다고 볼 수 없는 방송내용이 여기저기 보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요즘 방송트렌드를 보면 조금더 가볍고 코믹하게 편집하고 구성하면서 덕후적인 요소라던가 인터넷상의 드립들을 가져다 쓰는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그걸 가지고 사용하는 피디나 작가들의 수준이 받쳐줘야 어디까지는 적당하고 어디까지는 방송에 부적합하고
어디까지는 진짜 개드립에 성희롱이라는걸 판단하고 할텐데 요즘에 그걸 판단하는 수준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런게 사실 아무리 좋은대학나오고 머리좋아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할 경험이나 교육이 없으면 얻을 수 없는거라 참..
그전까지는 좋은대학 나오고 좋은 교육받으면 기본적으로 이정도 교양은 기본소양이였는데 요즘 방송사에서 하는 헛짓거리 보면
그냥저냥 좋은학원 과외받으면서 빡세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나와서 스펙은 좋은데 자기 나름대로 고민하고 사유하는 능력이 없는
피디&작가들이 너무 많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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