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하이패스트볼에 낚이는 이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와.. 투구폼 일정한거봐

캬~ 저런건 노림수로 쾅 쳐줘야하는데

첫경기 털리고 감잡은듯 진짜 좋은선수네요

하단 나락 찍었는데 중단 풍신권 들어온 상황??

오우~~~ 진짜 볼이 어디로 가는건지 모르거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볼 배합의 승리!

오 좋은 영상이네요
이런거 첨 봅니다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그냥 단순합니다.
사람 눈높이로 날아오는 빠른 공을 보면 반사적으로 몸이 반응해서 헛스윙 하는 거에요.
어릴 때 한번이라도 야구해본 사람들은 잘 알겁니다.
이런 걸 휘둘러? 싶은 높은 공에 빠따가 저절로 나가는 거..
예전에 선출 해설이 해설하다가 똑같은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프로도 똑같구나 하고 느꼈었음.

야구 하루이틀 보는 거도 아니고
야마모토의 높은 볼에만 타자들이 속는 것도 아니고
저런 상황은 비일비재한데 뭘 어거지로 끼워 맞추는지..

@퀴클롭스

무슨 말 할려는지는 알겠는데
게시물 상황은 어거지는 아니죠

그리고 님이 말하는건 정확히 설명하자면 프로라고 똑같은게 아니라
이전 공을 낮은 스트로 잡습니다
그리고 높은 볼을 던지면
타자도 사람이기에 가늠을 정확히 할 수 없기에
아까보다 많이 높은 거 같지만 착시가 아닐까
그래서 높은 스트로 잡히는거 아닐까 해서
팔이 나가기 시작하고
공이 높은 만큼 잘 보여서
공이 거의 왔을 쯤엔
스트 벗어난것 같은데 칠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붙어서
휘두르게 된다고 순페이가 그러더군요

같은 타점에서 갈라지네

일본이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고작 메이저 퇴출된 류현진따위가 에이스인데, 저기는 넘사 투수가 한트럭으로 나오고있으니.

2지선단형이라기 보다 그냥 0.몇초 안에 날아오는공 보고 판단해서 휘둘러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그냥 반응해서 나가는 겁니다.

유희관 선수의 느린볼을 선수들이 잘 못치는 경우가 이런경우인데요. 대부분의 투수들은 빠른볼이 무기입니다. 공이 빠른게
투수입장에서는 엄청 유리하죠. 여기서 약간만 속도를 늦춘 변화구를 던져도 선수들이 속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투수들은 공을 빠르게 던지려고 연습합니다. 타자들이 여기에 맞추어서 스윙 연습을 하기때문에 유희관의
느린공에 대한 대응이 안되는 겁니다. 느린공이라고 하더라도 포수 미트까지 오는데는 0.몇초인건 동일하거든요.

저건 그냥 투수의 공 던지는거 보고 판단해서 친다기 보다 공 출발 궤적만 보고 몸이 반응해서 나가는거죠.

2지선다형 공이니 그냥 찍어서 친다?? 라고 보기는 애매합니다.

하이 패스트볼은 궤적이 눈에 오랫동안 보여요
더구나 눈에 가까워 보이는 높이죠
그러니 치기 쉬운것 처럼 느껴지고요(컨택은 감각의 영역이라 봅니다)

투수 입장에서는 하이 패스트볼과 궁합이 가장 좋은게 커브(종 커브)일 수 밖에 없죠
스윙을 결정하는 시간 동안 즉 자유낙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하이 패스트볼과 유사한 궤적으로 보이니까요

진짜 타자입장에선 개빡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