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법칙을 이용한 간단한 발명품

다른 예로는 '풍차'가 있습니다. 풍차는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베른울리의 원리와 뉴턴의 제3법칙(작용-반작용 법칙)을 활용합니다. 바람이 풍차의 날개를 지나갈 때, 공기의 속도와 압력의 변화로 인해 날개가 회전하며, 이 회전력은 물을 끌어올리거나 곡물을 분쇄하는데 사용됩니다. 현대에는 풍차의 원리를 활용하여 발전하는 풍력 발전기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물리법칙을 이용한 대표적인 발명품입니다. 자전거는 뉴턴의 운동 법칙, 특히 제1법칙(관성의 법칙)과 제2법칙(가속도는 힘에 비례하고 질량에 반비례한다는 법칙), 그리고 원심력과 같은 개념을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자전거 탑승자가 페달을 밟음으로써 생성되는 힘이 바퀴를 회전시키고, 이는 자전거를 전진하게 만듭니다. 또한, 자전거가 직진하는 동안 관성의 법칙으로 인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며, 핸들을 통해 방향을 조정할 때는 원심력이 작용하여 방향 전환이 일어납니다. 자전거를 운행할 때 균형을 잡는 것은 관성의 법칙과 물체의 질량중심, 그리고 회전하는 바퀴의 자이로스코픽 효과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