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April 을 보고난후

2차대전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묘사한 작품입니다. 나름뭐 저예산에 잘 만들었다고 볼 수 있지요...
자국의 허약한 국방력을 알고 있었고 독일의 침공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치적 결정을 늦게 내리는 그리고 일선 부대에 항복에 대한 통지가 안가는 바람에 애꿋은 사상자 발생..약소국의 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래도 뭐 자전거 부대의 고증이라던가 전투방식 나름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화끈한 거 보고싶으면 바르샤바 1942 나 그냥 1942 최근에 유럽에 찍은 영화들인데...나름 수작들입니다.
바르샤바 1942는 좀 영화중간중간에 썡뚱맞은 키스씬이나 섹스씬들이 있는데 왜 슬로우 비디오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뭐 그것떄고는 총맞는거랑 시가전 잠시나오는데...나름 잘만들었습니다. 정규군의 입장이 아니고 비정규군 뭐 10대 후반쯤..애들이 주인공입니다.. 봉기군이라고 번역을 했던데 사실 뭐 레지스탕스에 가까운거지요...
1942는 독일군의 시작과 소련군의 시각으로 각각 나오는데... 영화전반부는 독일군의 입장에서 영화후미는 소련군의 입장...음 베틀 포 세바스폴도 강추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한번 챙겨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