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평은 달라도 파묘는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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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사바하를 너무 재밌게 봐서

감독을 믿고 작년부터 기다린 파묘를 어제 보고 왔습니다.

이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잘 다루지 않는 이장르를 꽤나 흥미롭게 연출하는...글을 쓰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솔직히 자주 영화를 보는 사람 입장에선 특히 제 나이대이신분들에게는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기에

충분히 예상 가능하였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풀어내가는 과정인데...전 그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특히 제가 드리고 싶은 주요 내용인데

이 영화를 극장에서 꼭 보셨음 하는 이유는 음악(사운드트랙) 때문입니다.

조커에서도 그랬지만 음악이 보통의 영화를 더욱 좋은 영화로 만들어 줄때가 간혹있는데

이 파묘에서 이 음악이 상당히 저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아마도 ott로 봤다면 이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지는 못하고 아마도 평점2점이하의 점수를 줄지도 모르겠지만

극장에서 봐서 그 사운드덕분에 나름(?) 즐거운 감상을 했습니다.

이영화는 나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악감독 달파란은 역시는 역시네요!!!

참고로 찾아보니 사바하 음악감독도 달파란이었네요 ㅎㅎㅎ

그래서 전 이영화를 되도록이면 극장에서 보셔야 그가치를 느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극장에서 내려와서 집에서 관람하신 분들의 후기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을것이라 예상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