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블영화 개봉이라, 4DX 내리기전에 후다닥 가서 관람했습니다.
2018년 최고의 영화입니다. 영화관, 그것도 4DX에서 보지 못 했다면 두고 두고 후회했을 것 같아요.
처음 영화관에 4DX가 나왔을때, 이런게 과연 필요할까?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마블 영화? 기억 안나지만, 4DX로 한번 보고 살짝 실망했었거든요. 바람 쏴대고 정신 사납고. 덜컹거리고. 물론 기술이 구렸던 것도 있지만요.
오늘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서 4DX 기술에 감탄을 했습니다. 전보다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을 했네요.
특히나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레디 플레이어 원과 4DX의 궁합은 치킨에 맥주 만큼 좋았습니다.
그걸 뭐라고 하죠???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들. 캐릭터들...
이걸 보고 재미를 못 느끼셨다면 아마도 그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서 일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이는거죠. 저도 영화 관람 후 다른리뷰를 통해 제가 알아차리지 못한 소재를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를 가득 채운 소재가 눈을 즐겁게 해줬네요.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대중문화가 잘 녹아든 가상세계를 너무나도 멋있게 표현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오아시스에는 한국 유저가 없나봐요.
한국인 유저가 있었으면 홀리데이의 이스터에그 찾는데 5년씩이나 걸리지도 않았을 듯.....
당장 첫번째 미션만 봐도. 한국인 유저였으면 몇 번 시도하다가 던지는 마음으로 그 선택을 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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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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