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블레이드러너

정말 한 번 보기엔 너무 아까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참을 질겅질겅 씹어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흥행은 못했어도
마니아들은 앞으로 몇년간 블레이드러너 2049를 씹어먹고 있을 거 같네요.

어차피 명작들은
나중에라도 빛을 보게 되어 있으니까요

원작만큼 곱씹어볼만한 깊이감은 없는게 사실이죠.

개인적으로는 OST외에는 크게 다가온 부분이 없네요
한스짐머가 참여한 음악은 원작못지않았습니다

원작에서 만큼의 파급력이 적다는 것에는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당시 시대적으로는 AI 자체를 다룬 작품이 없었고
그당시의 영화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치
완성도가 높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작품은 여러가지로 원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AI와 생명에 대해 다룹니다
그리고 간접적이지만 죽음에 대한 것도 다루어지지요
또한 영화 전반에 걸쳐서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도 묻습니다

원작과 비교하기 보다
다른 AI를 다룬 SF물과 비교해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비교를 해야한다면
스타워즈
바이얼센티니얼맨
A.I.
터미네이터 시리즈
아이로봇
토탈리콜
윌E
공각기동대
트랜스포머
조금은 거리감이 있지만
아바타까지
이와 같은 작품들과 비교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작과의 비교는 그다지 의미가 없지 않을까용

원작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후속편인데
비교는 피할래야 피할수 없겠죠
원작에 누를 끼치지 않은 후속작이란점만해도 높이 평가할만하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원작에서의 연출은 조금 과한면도 있다고 느꼈기에
후속작이 훨씬 담백하다고 느껴버린 면도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씬에 눈발아래 눕는 씬은 정말 좋았거든요

저도 마지막씬 너무 좋았어요...
사실 좋았다고 말하면 K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 정도니까
그 장면이 그만큼 인상적이었다는 거겠죠.

그 장면에서 K에게 너무 공감되더라구요.

근데 글쓴이께선 K가 누군지 모르시지 않나요?
결정적 장면 나올 때 화장실 가셔서....ㅎㅎㅎ

아 그 부분은 못봐서
K가 누군지 모릅니다
어떤것을 말씀하시는건지도 잘 모르겠다는
K가 K가 아닌건가요? 혹시?
에이띠 진짜 한번 더 보러 가야해 ㅜ ㅜ 흑흑
아 찐짜...

흥행이 폭삭 망해버린것도 1편과 똑같네요

저도 1편이 완성도에서 넘사벽으로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2049는 영화본뒤 기억에 남는것은 조이뿐

1편처럼 폭망하게 될듯합니다
흥행성적이 북미쪽도 별로인것 같더군요
굉장히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지용

조이
아... 조이 나오면 사고싶다는 1인 ㅡㅡ;
입니다 ㅎㅎㅎ

조이도 이쁘지만 전 맥켄지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조시라는 역할이 보여주는

국장으로서

주인공인 K를 위해서

협력하기보다 죽음으로서

K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장면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 혹시 스포 아닌가요?  내일 볼건데 ,,

그 부분은 일단 스포는 아닙니다
주요 줄거리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요
때문에 스포라 할수 없답니다
안심하셔요~~~

........그냥 스포인데...

스포는 브루스윌리스가 유령이다
이정도가 스포죠
조시라는 인물 자체가 메인줄거리와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ㅋ

어쨋든 극 진행 중에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언급이잖아요. 예고편 등으로 인한 미리 까발려져있는 상황이라면야 이해하는데 그것도 아닌 사항에 대해 말해놓고 메인 줄거리와 상관 없다고 스포가 아니라니. 뻔뻔하시네..

스포의 범주는 생각보다 넓어요. 본인만의 기준으로 스포 아니라고 발뺌하지 마시고 그냥 스포 주의만 붙이셔도 될걸..

흠... 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극중 인물이 죽는다
이게 중요인물도 아닌데다 그인물이
죽는 이유도 가지각색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이게 스포라고 하는 것도 우습고
이영화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영화에 대해 감상하고 감상기를 적는데 인상깊었던 점
좋았던 장면에 대해 말하는것
이게 이상한가요?
다른분도 이영화 감상하신분도 있으신데
이분들도 스포라고 느끼지 않는데
왜 유독 금초딩님만 난리인지 전혀 이해할수 없군요
뻔뻔하다라는 표현도 생면모르는 사람에게 붙이는 표현치고
유치찬란 하시고요
스포 운운 하시려거든요
영화부터 보고 오신다음 스포 운운하세요
개인적으로 참 어이가 없네~~~ 요

또한 스포의 범주가 생각보다 넓다고 하셨는데
어떤 영화에서 조연급도 안돼는 단역이 죽는 장면을 보고
스포라고 하는지요
일단 제목에도 약스포로 바꾸었으니 되었나요?

이미 영화는 보고왔고, 본인 표현으로 나름 인상 깊었던 인물의 '죽음'이시라면서요?
남이 보기전에 극중에 어떤 일이든간에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스포 아닌가요?
당당하게 '스포무'를 걸어 놓고 본인 인상 깊었던 장면이라고 '스포'를 하셔놓고서는
'이런건 스포가 아니지' 하니까 황당한거죠.

극장에서 내린지 한참되어 볼 사람은 이미 다본 영화라면야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굴일도 아닌데, 아직 한창 극장에 걸려있는 작품인데다가, 아무렴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내용이 아닐지라도 본인 인상에 강하게 남았다면서
남에게 그런 감상을 가질 기회조차 박탈하다니요?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고
과정이 중요한거니 상관 없다? 그건 본인 기준 아니에요?

그 인물이 죽을걸 알고 보는거랑, 죽을지 모르고 보는거랑 감상의 차이가
없으리라 보세요?

본인의 기준으로서 스포가 아니어도 스포는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봐야해요.
내 기준엔 스포가 아닐순 있어도 남들 기준에 스포가 될수 있으니까요.
스포가 예상되면 '스포무'라 하시지 말고 '약스포'라고도 제목을 바꾸시던지요.
'스포무'라고 해서 안심하고 읽었더니 무방비 상태로 당하게되는거잖아요.
스포가 있다고 명시했는데도 들어와서 읽다가 스포 당한거라고 뭐라하는거면
그 사람이 잘못된거지만, 제목 자체가 '스포무'잖아요. 기껏 스포라고 지적해드렸더니
본인 기준엔 아니니 상관 없단 식으로만 일관하시네요.

남에 대한 배려도 없으면서 본인 기준엔 스포가 아니라고만 하며 발뺌하시니
어이없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허허 참
해석하기 나름이지

아마 금초딩님이 보시면
제가 말한 배역이 누구고
왜 그렇게 죽는지 모르고 지나갈수 있을만큼
비중이 없는 배역입니다
그리고요
감상기에서 제가 굳이 저 장면을 거론한 것은
배역상 아무느낌 없이 지나갈수 있는 장면을
다른분들도 생각해봤으면 하는 차원에서 적은것입니다
더욱이 대사상으로나 내용상 맥락상
저 배역이 굳이 죽음을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도
다른분이 보아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모를수도 있어요
그만큼 극상 배역자체가 어마무시하게 작습니다
모 엄청난 스포를 한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좀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지적을 하면 고맙게 받아들이지
몬 말이 많냐는 식으로 말씀하실정도의
엄청난 스포를 했다면
제가 네네 맞습니다
했겠죠

그냥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