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까지 너무 순진하게 살아온게 후회되네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자유게시판] 26살까지 너무 순진하게 살아온게 후회되네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댓글수 (164)]

zzpo6867 2017-04-30 (일) 19:53 조회 : 23622 공감수 : 18

20대 초반에 낮은 급수에 공무원으로 취업하면서 지금까지 일하면서

너무 순진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대 또래들 처럼 연애도 많이 못해보고 많이 놀지도 못하고... 너무 후회되네요..

두번 연애하면서 !~2년 장기연애 밖에 안해보고... 대학생들처럼 놀기보단.모임회식.팀회식을 많이하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어서 소개팅도 몇번 헀지만 잘안되고...

20대에 할수 있는 경험들을 대부분 못해보고 취업한게 후회되네요....

지금이라도 미치도록 놀고싶지만...

그렇게 못하니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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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2017-04-30 (일) 21:51

연애 많이 안하고, 놀지 않은게 순/진/하/다..??????????????

그걸 후회한다?

그냥 한/심/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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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ka7 2017-04-30 (일) 20:25

그냥 돌려서 자랑하는 글 보는거 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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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7-04-30 (일) 19:53

맞는 말이지만

20대 초반에 백수로 지내는게 나이에 맞게 지내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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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po6867글쓴이 2017-04-30 (일) 19:53

그쵸^^;;;; 예휴... 친구들도 거이다 떠나고... 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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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jda 2017-04-30 (일) 19:53

제가 보기에는 20대 초반에 너무 일만 하는게 더 안 좋다고 보네요. 물론 글쓴이님은 대학에 안 간것 같은니 취업한게 백수로 지내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지만, 20대 초반에는 적당히 일 하면서 좀 놀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또 적당히 놀았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스펙도 쌓고 그러다가 지치면 좀 쉬면서 충전도 하고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사회가 점점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유리해지고 있으니까요. 스펙만이 다가 아니라 잘 놀수 있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이렇게 썻지만 그래도 공무원이라고 하시니 부럽네요. 요즘 취업하기 힘든데 꽉 붙잡고 있으세요. 아무리 아쉽고 힘들어도 백수 보다는 공무원인게 100배는 더 낫다고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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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박스 2017-04-30 (일) 19:53

행복한 고민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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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미슬 2017-04-30 (일) 19:53

나중에 또 후회하시지 말고,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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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po6867글쓴이 2017-04-30 (일) 19:53

딱히 없네요 하고싶은 거라..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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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요구 2017-04-30 (일) 19:53

미치도록 놀다가 취업못하는것다는 백배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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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 2017-04-30 (일) 19:53

장단이 있습니다.

1번 케이스
대학교 1학년 입학해서 주구장창 술마시고 CC도 하면서 동아리 활동에 농활도 가고 선후배, 동기들이랑 어울려 놀다가 방학 때 배낭여행도 다녀와서 2학년 때는 후배들 밥 사주고 술 사주면서 대학생활 만끽. 2학년 끝나고 군대 다녀와서 2년동안 빵꾸난 학점 메꾸느라 고군분투하면서 복학생 아저씨 취급받으며 대기업 혹은 공기업 입사해서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가 퇴직 압박에 명퇴하고 치킨집 차렸는데 장사가 잘 안됨

2번 케이스
유공자 자녀라서 군면제이기 때문에 대학 4년동안 한 눈 안 팔고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준비했는데 운이 없어 졸업하고도 몇년 간 취업 못 해서 고통 받다가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9급 공무원 2년째 중비 중

3번 케이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9급 공무원 준비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9급 공무원 합격. 바로 군입대 후 제대해서 2호봉 인정 받아서 사회생활 시작. 직장에서는 막내라서 늘 여기 치이고 저기 치임. 박봉이라 힘들지만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점 하나만 보고 조금씩 돈 모아서 전세자금 마련해 결혼하고 애 낳아서 애들 다 시집장가 보내고 연금 받아서 말년을 편하게 보냄

등등등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물론 대학 들어가서 주구장창 놀다가 좋은 직장 구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취업 못 해서 고통 받는 경우도 있고 고졸인데도 변변한 직장 못 구해 일용직 일자리 구하느라 삶에 치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 한 대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은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지금의 님 처지를 부정적으로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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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po6867글쓴이 2017-04-30 (일) 19:53

네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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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카엘시온 2017-04-30 (일) 19:53

지금이라고 못 놀 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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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po6867글쓴이 2017-04-30 (일) 19:53

친구들이 없어서 못놀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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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즌 2017-04-30 (일) 19:53

친구는 새로 만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딱히 하고싶은 일이 없으시다니
우선은 의욕을 가지고 지금 님께서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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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팬서™ 2017-04-30 (일) 19:53

백수 중에 "건물주"백수 혹은 부자집안 아닌이상 좋은 것 없습니다. 백수보다 직장인이 좋아요.

연애 정도는 지금부터 해도 늦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연애도 자금이 넉넉해야 서로 만족가능한

데이트 가능 합니다. 돈이 부족해서 연애 못하는 사람 많아요. 물론, 돈 여유 있는 솔로분들 있습니다만..

돈이 부족해서 연애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되구요.

인맥이야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진정한 친구 1~2명이면 충분 합니다. 많으면 문제이지만

적으면 인맥관리하기 편안하다는 장점 있어요.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일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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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프라 2017-04-30 (일) 19:53

원래 가진자는 더 가지고, 없는자는 더 없게 되는 겁니다. 불평불만하지 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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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nara 2017-04-30 (일) 19:53

26살이면 아직 한참이신데..;;;공무원이시면 토일 쉬실건데...-.-ㅋ 계획 잘 짜서 노시면 되죠. 뭔 걱정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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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po6867글쓴이 2017-05-01 (월) 02:25

이제라도 즐겨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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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는사사키 2017-04-30 (일) 19:53

욕심이 많으신듯..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이죠.
아마 지금 부러워하는 그 20대의삶을 사셨더라면 그냥
취업이나할걸하고 또 후회하실듯..그리고 연애경험 그정도면 적지않습니다. 오히려 대학생들이 요샌 연애 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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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둘 2017-04-30 (일) 19:53

동호회 들어가서 취미를 가져보세요 새로운 인간관계가 열려요 좋은인연 나쁜인연 같이오게되니 주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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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듀 2017-04-30 (일) 19:53

더 무서운건..

지금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40대까지 갈수도 있다는거 ㅜㅜ

하고 싶으신거 있으면 얼른 하세요.

여행도 가보시고,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기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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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즈뽀또 2017-04-30 (일) 19:53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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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羅島 2017-04-30 (일) 19:53

20대에 너무 놀고, 중년되니, 후회막심인데요.
삶이란게 뭘 하든 후회가 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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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abor 2017-04-30 (일) 19:53

어떤 결정을 시행하시기전에 용기내어 장례식장이나 장애인 단체등을 한번 방문해보세요. 자기가 무얼하며 오늘을 살았는지 명확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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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까라까라 2017-04-30 (일) 19:53

자랑 하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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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eya 2017-04-30 (일) 19:53

ㅋㅋㅋ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30대인데도 비슷한 후회합니다. 후회 또 할거니까 생각하는게 있으면 그냥 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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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기둥 2017-04-30 (일) 19:53

혼자 놀수 있는 컨텐츠가 많은 시대에 살고 계십니다. 취미에 맞는 동호회에 가입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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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소원 2017-04-30 (일) 19:53

좀만 기다려봐. 여자들이 줄을 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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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얼굴 2017-04-30 (일) 19:53

연애 실컷해보고 백수인거보단 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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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기사 2017-04-30 (일) 19:53

26살이면 미친듯이놀아도되는나이인데..ㅎㅎ..먼가잘못알고계신듯..야간문화를 즐기세요..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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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oy5 2017-04-30 (일) 19:53

20대라고 대딩이라고 모두가 여유있게 놀고 여행 다니고 연애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먹고 사느라 바쁘거나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대딩은 20대의 낭만 그딴거 없어요
글쓴이께서 느끼는 아쉬움이 이해는 가나 20대 절반이 백수인 시대에 일찍이 안정적이고
어떤 계열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말 공휴일 꼬박 챙기는 직장 다니신다면 잃어버렸다
느끼시는 20대초 몇년은 정말 별거 아니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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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노니 2017-04-30 (일) 19:53

인생은 깁니다. 오히려 요새 20대들 취직 못해서 난리인 사람도 많아요. 그에 비하면 님은 낮은급수라고 하셨는데 9급 공무원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죠. 아예 연애를 못해본 모태솔로도 아닌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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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로테 2017-04-30 (일) 19:53

20대 초반에 공무원 합격하셨고 지금 후반이면 안정기겠네요.. 동호회 활동이나 동창모임 같은걸 나가시거나.. 아니면 모아보세요.. 또 모이면 다시 친해지고 합니다... 아니면 예전에 친했던 친구 먼저 연락이라도 해보시던가요... 예전에 죽이 잘 맞던 친구라면 오랜만에 만나도 반갑고 또 잘 맞습니다.. 대학생의 낭만.. 그딴거 80년대나 있던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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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일 2017-04-30 (일) 19:53

행복한 고민이군요.
10명중에, 현재직업있지만 과거에 왜못놀았냐 후회하는사람은 1명. 현재 취직못해고 옛날에 놀았던거 후회하는사람은 9명정도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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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리 2017-04-30 (일) 19:53

20대 중반 시기에 쉬운 친구 구하기가.. 게임 친구나 게임정모 같은데 나가면 쉽게 친해집니다.
취미에 안맞으면 윗분들 말대로 취미에 맞는 동호회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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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고고고 2017-04-30 (일) 19:53

과거때문에 후회 한다는건 쓸때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함 과거는 추억일뿐 현제가 중요함 예를들어 젊을때 클럽에서 살았어도 현실에 아무도움도 안됩니다 백날 아 내가 젊을때 클럽에서 살았지 라며 회상하면서 계속 사실껀가요? 님이 과거에 못놀아서 후회 하시면 지금부터 하세요 동호회 카페 검색만 하셔도 많이 나와요 정기적인 정모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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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2017-04-30 (일) 19:53

저도 대학때 추억이 도움이 됩니다...

대학때....저는 좋은 기억?! 다채로운 기억밖에는 없어서 그런지...

그때 참 좋았었지..란 생각으로...가끔 아련함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분명 대학때가 좋았던거 같아요...지금보다는 걱정, 스트레스도 없었고...
자유도 보장되었기에....지금은 돈번다고 아니지만;;;ㅋㅋ

26살이면....군대다녀와서 3,4학년정도 인데....저는 취업준비할때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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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22 2017-04-30 (일) 19:53

26살에 뭔...
아가 그 나이때 다 그런 건 알지만 그 나이때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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滅提 2017-04-30 (일) 19:53

36살에 이런소리해야 해줄말이라도 있지 무슨 갓 대졸할 나이때의 새끼가 쫄아가지고 후회니뭐니 이딴소리 걍 관심받고 싶어서 쓰는 뻘글이구만.. 36살 46살 56살 66살 76살 86살 한참남았다 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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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2017-04-30 (일) 19:53

'나는 인생의 경험이 없어.'라거나 '이성에게도 번번히 실패해.' 이런식의 부정적 자기정의가 계속해서 축적되면
자기효능감을 잃거나, 심적 에너지의 고갈로 인한 행동동기의 약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상에서의 좌절은 업무동료나 친구, 가족의 지지를 받아 회복하곤 합니다만.. 글쓴분의 글을 보면, 이런 관계의 사람(친구나 연인 등)이 없는 것 자체가 고민이신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나름의 고민은 있고, 그 해결이 자력으로 원만히 되는것이 최상이나, 글쓴분은 이 과정이 조금 불안한 상태같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잘못된 해소법을 찾는 경우 각종 중독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습니다.

고민이 계속되고 불안증이 오는 조짐(무기력감, 욱하는 성격, 히스테릭한 성격, 불면 혹은 과한수면 등) 이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보건소의 경우 무상진료에 기록조차 남지 않기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해보실 수 있으시구요, 이런 류의 고민은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다소 해결의 조짐이 보이니 불안증이 심해지기 전에 방문해보시는걸 권장해드리고 싶어요. 지금 글쓴이의 글 몇개를 쭉 읽어보니 자아확립감이 조금 부족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또한, 호감결핍 부분은 타인과의 교류 과정에서 PAC자아 중 C어린이 자아가 강세함으로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교류분석이론)

첨언하자면, 일반적으로 '정신질환'하면 중증의 조현병처럼 심각한 장애를 떠올리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계신데, 일상에서의 무력감이나 우울증 역시 정신질환으로 분류되고, 심각한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간단한 상담치료를 통해 조기에 예방,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는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고민이 계속되고, 해소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말씀드린 방법을 고려해보시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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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노 2017-04-30 (일) 19:53

걍 자랑글 같네요 ㅎ
아니면 그냥 순진이라는 말보다는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
20대 초반에 공무원이면 소개팅은 엄청나게 들어왔을껀데요 ㅋㅋㅋ
주말에도 할일도 많고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어서옵쇼 하면서 연락닿으면 좋아라 하던데 ㅋㅋ
그냥 나 20대 초반에 공무원이에요~ 라고 자랑하고 싶은거던가 ..
주작이던가
본인 외모나 말투 같은것에 뭔가 남들에게 작은 호감을 주지 못할정도이던가 ..
ㅎㅎ 열심히 이러저리 찌르고 다니면 한두개는 걸리느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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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미스 2017-04-30 (일) 19:53

남들이 보기엔 행복한 고민이네요. 하하~
취직도 어려운 판에 놀지 못해 후회가 된다니. ㅎㅎ
이건 인정하시죠?
저는 대학 때 나름 후회하지 않게 놀았어요. 친구들은 더 신나게 놀았구요. 근데. 남과 비교해서 재미있게 놀았냐 안 놀았냐 중요하지 않아요. 지나간 일은 지나간 추억으로.
지금은 지금의 삶이. 있죠.
아마 지금 뭘 하고 싶은데 답답해서 이 글을 쓴 것 같네요. 결혼하기 전에 '하나씩' 하면 됩니다. 결혼하면 아예 시간이 없어요. tv 보면 박수홍씨 그 나이에도 잘 노십니다. 그거 보고 무얼할 지 생각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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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4 2017-04-30 (일) 19:53

어그로다 주작이다 자랑이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님 이해합니다.
제 친구 중에 그런 친구가 있었거든요.
저 이십 대에 놀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할 때 그 친구는 도서관에만 있었고
그 친구가 9급 행정 취직해서 4년 모은 돈 제가 외국 나가서 1년 만에 벌어버리고
제가 친구 결혼식에 모델 여친, 외국인 여친 바꿔가면서 데려올 때
그 친구는 여자가 왜 그렇게 자주 바뀌냐고 사람이 가볍네 뭐네 생트집 잡으면서도
화장실 갔다 와보니 제 여친 다리만 엄청 쳐다보고 있더군요.
30대 되고서는 제가 프리랜서로 한 달에 보름 일하면서 자기보다 두세배 벌어버리니까
동창들 단톡방에서도 나가고는 술먹고 전화해서
자기 인생은 뭐냐고 세상이 불공평하다면서 자격지심 생기니까 연락하지 말자더군요.
자기 인생은 남이 아니고 자기가 평가하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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