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문가는 아니니 상식으로만 대충 알아두세요.
처음엔 연료비만 생각한다. 당장 연료를 넣어야 달릴 수 있으니까.
그 다음은 엔진오일이다. 5천~2만까지 차량 관리에 따라 교환주기가 다를 수 있다. 서울시내 막히는 도로 시속 8킬로 로만 달리면 엔진 운영시간은 길기에 주행거리 짧아도 갈아주는게 맞다고 한다.
그 다음은 연료필터, 실내공기 필터, 연료 공기 필터 등 계통이다. 엔진오일도 필터를 함께 교환하기도 한다.
초행길을 달리다 보면 갑자기 나타난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든지 신호등을 못 보고 직진하는 경우가 있고, 범칙금이 부과된다. 표지를 꼭 봐야 하지만 몇 시간을 달리면 피곤해서 토끼눈 되서 못본다.
6개월마다 자동차세가 나온다. 화물차나 경차들은 매우 적게 나오지만, 가정용 승용차는 엔진 배기량에 따라 세금이 부과된다. 저의 기준으로 2000cc는 반년에 25만원 정도, 1년에 50만원이 직접 세금으로 나간다.
그리고 주차하고 있으면 누군가 내 차를 긁고 간다. 블박으로 앞뒤는 찍지만, 옆구리 긁고 지나가는 건 확인하기 힘들다. 페인트 다시 하는데 수십만원이 들어간다.
차동차보험료가 1년에 한번씩 부과되는데, 이건 사고 원인이 내가 저지른 것인가에 따라 다르다. 초보 운전자는 보험료에 할증이 붙어서 사회 초년생에겐 보험료가 많이 부과된다. 사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사고가 난다. 젊은 혈기에 "오빠 ~~ 달려!" 하니까.
차 없을때엔 가까운 거리를 놀러가게 되다가, 차가 생기면 이젠 2~4시간 차량 운행거리로 놀러가는 범위가 달라지고, 안가던 동물원이라든지에 가게 되고 그로인한 지출이 커진다. 맛집에 가게 되는 것도 생긴다.
버스타고 영화보러 가던 사람이, 영화도 차를 몰고 가면 주차비가 부과된다. 지역에 따라 공짜인 곳도 있지만 서울시내엔 공짜 주차는 없다.
재래시장에 가게 되면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주차위반 딱지를 끊게 되니, 주차장이 겸비된 대형마트로 가게 되어 지출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반박하시면 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영화)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 첫 스틸 [정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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