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 민희진이 하이브가 지분의 80%를 가지고 있는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함.
민희진 : 하이브가 뉴진스컨셉을 베끼지 말라는 내 얘기를 안들어 줌.
한쪽은 법적 근거에 기반한 이야기를 하고
다른 한쪽은 감정에 호소함.
결론은 정해진거 같음.
민희진 입장에서는 자신의 '작품'이 자신의 허락없이 다른 그룹으로 카피되는것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가 있을 수 있으나
따져보면 그 작품조차 상당부분 하이브의 자본력과 배경 덕을 보고 만들어졌음. 심지어 법적 소유권조차 하이브에 있음.
그런데 작년 초 씨네 21인터뷰를 보면 자신의 성과를 하이브의 배경과 같이 얘기하는걸 상당히 싫어함.
이미 어떤 내부 갈등? 이 있었던거 같음. 그런데 법적으로 하이브 소유인 서류를 이길 수 없음.
다만 회사(어도어)의 주요 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를 잡고 있는 걸 바탕으로
외부자본과 손잡고 뭔가 바꿔볼려고 한게 아닌가 싶음.
근데 결과적으로 어도어의 소유주인 하이브가 그 과정에서의 불법성을 알아내고 기사화함으로써 급제동이 걸렸고, 그 영향으로 수천억의 주가가 요동침.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를 잃게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봄.
다만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이전에 비해 흔들리겠지만 그냥저냥 수습 가능할거라고 봄.
민희진 대표는 법적제약에서만 빠져나온다면 다른 회사로 다른 팀 만들 수 있다고도 생각함.
다만 법적으로 괜찮을 지가...
프로듀서에 대한 대중의 평판이 팀에게도 묻어가기 때문에 다시 다른 팀을 만들더라도 쉬워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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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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