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오하고 진지하게 과학을 다루다보니까 개연성에 조금이라도 어설픔이 보이면 살짝 반발심리가 생기더군요.

근본적으로 삼체 보고난후 느낀 가장 큰 허술한 설정은

과학자들 위에 비과학자가 대빵이라는것..
그리고 그 비과학자가 과학자들도 생각못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구상해 진행시킨다는것.
그게 좀 안와닿더군요.

저 본문속 짤장면도 엄밀히따지면 쓸데없이 과도한 무책임한 작전..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기위함인데 그 하드디스크도 썰려나가버림 어쩌려고.
그냥 위장한 요원? 같은애들을 잠입시켜서 대빵목에 칼대고 탈취하는게
현실적으로는 더 설득력있는 방법이라보는데. 뭐 영화적허용이라 치고.

외계종족에 인간의 뇌를 실어보내는 프로젝트도 솔까말 그래서 성공적으로 보냈다고 쳤을때
그걸 뭘 어떻게 이용하겠다는건지 구체적 계획도 없어뵈고 ㅋ
면벽자라는 설정도 이해 1도 안가고 ㅋ 그 면벽자들을 세상에 공표하고도 그 3명이 테러안당하고
끝까지 살아난다면 그것도 웃기고 ㅋ

물론 재미나게 보긴했지만 솔직히 굉장히 허술함 투성이라 느낌..

@뽀롱뿌룽

썰리는 장면에서 잘리는 방향도 뭔가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더군요

@뽀롱뿌룽

원작보면 하드디스크 썰려나갈껄 예상해서 일부러 나노섬유로 공격한겁니다 썰려나가도 나노섬유로 잘리면 다시 복구할수 있음  다른 공격방법은 하드디스크를 온전하게 얻기 쉽지않아서 나노섬유를 사용함. 원작에서는 누워있으면 안짤리고 살수도 있을거 같아서 일부러 낮에 공격함

@키미주금

네. 뭐 어차피 소설이니까요^^
근데 현실이라면 미친작전소리들을듯 ㅋㅋ
현실이라면 얼마든지 더 평화적으로 저렇게 썰어대지않아도 충분히 확보할수있을거같은데말이죠.

안봐서 뭔지모르겟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