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던지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필요한건 노력이 아니라 재능임. 왜냐면 어차피 24시간은 공평하고 노력과 연습은 기본으로 탑재한 사람들만 살아남아서 경쟁을 하기 때문. 거기서 추월을 하기위해서 필요한건 남들보다 2배를 노력한다는 식의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고 남들과 같은 시간을 연습해도 효율이 2배가 나오는 재능쪽이 훨씬 현실적임.

토끼가 낮잠을 자지 않으면 거북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수 없음. 거북이의 노력이 빛을 볼수 있었던건 오로지 토끼가 낮잠을 잤기 때문인데 현실에선 어차피 그렇게 뛰지도 않는 토끼랑은 경쟁할일 자체가 없으니 노력으로 남을 이긴다는건 사실 별 의미 없는 이야기. 남들도 다 한다니까? 

이 박터지는 경쟁사회에서 고작 낮잠이나 처자는 토끼 이겨먹은 수준으로 이룰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음. 그럴시간에 남들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내가 남을 이길수 있는 분야를 찾는게 나음. 아무리 찾아도 그런 분야가 없으면? 별수 있나. 평범한 마을사람 A로 살다 가는거지.

그래서 어쩌라고
노력조차 안하겠다는건가
재능이 딸리면 노력으로 갭을 매꿀 생각을 하는게 맞는방향이지
어짜피 도태될테니 노력조차 안하겠다는걸 수긍하라고?

그렇게 따지고들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지.
사실 본문 내용에 어느정도 동의하기는 합니다.
다만 제가 가진 견해로는 사람들이 재능과 노력이라는 말을 너무 무분별하게 남발한다는게 문제죠.

예를 하나 들어서, 직장 다니는거.
직장 다니는 사람 중 노력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노력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회 통념상 노력이라는 개념은 자발적이어야한다는데는 아마 동의하실겁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데 자발적 의사가 얼마나 관여할까요?

노력이 아니라, 생계유지와 분위기에 의해 그냥 하는겁니다.
만약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업무의 결과치가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다르겠죠.

부정적인 이야기 같지만 실상은 그게 아닙니다.

우리가 살면서, 살아가면서 하게되는 상당수의 일에 노력이나 재능이 관여하는 바가 크지 않다는거예요.
노력하지 않아도 '일단 하게되면' 다들 비슷비슷하게 하는겁니다.
당장에 대단해보이고 나보다 훨씬 뛰어나보이는 사람도 연단위로 지나서 보면 고만고만해요.

물론 개중에 진짜로 노력과 재능에 의해 비교불가급의 성과를 내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일부예요.
우리가 살면서 접하는 대다수의 일을
먹고사는데 지장 없는 수준의 성과를 이룩하는데는 노력이나 재능은 거의 필요없다고 봅니다.

헛소리. 노력의 동기가 흥미에만 있다고 보는것.
희망,기대,환경,분노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노력을 장기간 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노력은 행운 확률을 올리기 위한 행위라고 봄.
그래서 부단해야 그 운을 잡고 무언가를 이룩할 수 있는 것임.
그때, 그가, 그곳에 있는 건 매우 힘든일임을 알았으면 함.

그래서 국가가 있는 거죠.. 노력으로 벗어날 수 없는 가난에서 출발하는 천재에게는 기회조차 없는 거..

적당한 수준에서 잘되느냐 마느냐는
노력으로 충분히 도달 되는 영역이고
한 분야에서 톱이 되느냐 마느냐가 재능의 영역
심지어 이 영역에서도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됨.

그리고 극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은
톱의 영역에 오르지 못하기에
노력만으로도 상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음

결국 결과는 원하지만 노력은 하기 싫으니
이런 저런 핑계만 되는것 뿐

농구, 음악에 재능없어도 좋아해서 노력하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올라갈테고
재능이 없어서 하기 싫으면 다른 재능을 찾으면 됨.
공부가 재능에 안맞아도 노력하면 일정이상은 돼고
그게 싫다면 다른 재능을 찾을 노력이라도 해야지
툴툴거리기만 하고있음.

이현세가 했다는 말이 있음
자신보다 천재가 나타나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노력 않는 천제를 제칠 수 있고
그래도 못 제친다면 죽도록 노력하면
시간이 걸릴 뿐 언젠가는 제칠 수 있고
그 천제가 노력까지 해서 절대 못 제친다면
그건 그거대로 같은 시대를 경쟁한 영광인 거라고.

능력과 재능을 탓하려면
최소한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난 뒤에 해야
당위성이 생기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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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유전학#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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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병원만 가도 직계가족 병력을 필수로 물어 볼것입니다.
과학 생물학 의학 등등이 발전할 수록
유전적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는 경우 많은것 같고
요즘은 예전엔 유전적 영향이 거의 없다 하던것들도 거의 대부분 유전이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하게 유전적 영향 타고나는것의 영향력이 미비하다면
진화가 왜 있고 적자생존 자연선택은 왜 있겠습니까????

우리가 아직 원인도 모르는 많은 질병 같은것 있죠.
그런데 이런것 대부분 각종 문서가 꺼라위키 보면...
'유전' 이란 말 없는 경우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설마 질병에만 이렇겠습니까???

그런데 또 어떤 측면에서는 사람이
하늘이 내린 사람 같이 극소수가 아니면 고만고만 한것 같단 말이죠.
즉 재능 타고나는것의 차이가 있지만
그것을 노력(요즘은 노력도 재능이라 하지만)으로 해결 가능한 차이 인것 같단 말이죠.
물론 상위 1%가 모든것을 차지하고 한다고 하면
재능이 매우 중요한 영역 같은 느낌이죠.
그리고 같은 비슷한 고만고만한 재능이라도
부잣집에 태어나서 좋은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는것과도 차이가 있을 것이구요.
지금 현실에서는 예체능만 재능이 결정적이라 말하기도 어려운것 같고
또 어떤 측면으로는 공부 같은것을 고만고만한 재능에서 한 상위 30% 정도를 노릴것이면
노력 같은 부분도 충분히 중요하거나 의미 있을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것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