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분위기는 자녀상이 가장 슬프다고 하는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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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장례식장 분위기는 자녀상이 가장 슬프다고 하는데.jpg

머슴살이 2024-03-29 (금) 23:15 조회 : 17399 추천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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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소리 2024-03-29 (금) 23:21

글쓴이가 부모없이 자랐나보다.

추천 5

디에고마틴 2024-03-30 (토) 00:33

@고세구

단장지애

추천 5

아푸아루 2024-03-29 (금) 23:1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소시오패스인가

추천 4

천년호 2024-03-29 (금) 23:2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4

망치소리 2024-03-29 (금) 23:2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글쓴이가 부모없이 자랐나보다.

추천 4

wind99 2024-03-29 (금) 23:21

부모상은 찿아가서 위로해 줄 수 있지만 자녀상은 차마 가지도 못하겠음..

추천 3

소라좋아 2024-03-29 (금) 23:2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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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잡이도박킹 2024-03-30 (토) 18:28

@소라좋아

그 고통스러운걸 그들이 정권만 잡으면 벌어집니다

추천 1

antivio 2024-03-29 (금) 23:2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게 왜 유머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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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퉁퉁이 2024-03-29 (금) 23:30

"아내 잃은 남편은 홀아비, 남편 잃은 아내는 과부, 부모 잃은 자식은 고아라고 하지만, 자식 잃은 부모를 일컫는 단어는 없다."

추천 5

돌체구스토 2024-03-29 (금) 23:35

글쓴놈인지 년인지는 정신병잔가

추천 3

TOPEAK 2024-03-30 (토) 00:00

부모상에서 들리는 곡소리랑
자녀상에서 들리는 곡소리가 매우 다르다죠

추천 3

차오메텔 2024-03-30 (토) 00:03

2014년, 202년… 교통사고라 하고, 놀러가서 죽었다 하는 버러지들은 살아서는 안돼.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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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3-30 (토) 00:38

.참척(慘慽):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을 뜻함
고애자(孤哀子): 부모 중 한 쪽이 자식을 잃고 혼자서 슬퍼하는 사람을 뜻함
잘만 나오는데 뭔 자식이 죽으면 안나와 부모가 죽으면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딴 개무논리는 어디서 배운거지

추천 0

심심한퉁퉁이 2024-03-30 (토) 00:42

고애자는 부모 양쪽을 잃은 사람을 지칭함.
참척은 어떤 사람을 일컽는게 아니라 상황을 뜻함.

어디서 이상한 사전 뒤지고 왔나보다. 그러니 익명이지.

추천 4

뽀에요 2024-03-30 (토) 18:28

에휴 한숨만

추천 2

세계수 2024-03-30 (토) 19:22

기왕 검색을 할거면 제대로, 끝까지 하는 버릇을 들이면 살아가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참척의 글자를 보면 慘 참혹할 참에, 慽 슬프다/근심하다 척 입니다.
즉, 글자 자체에는 자식이 죽었다는 의미가 없고, 자식이 먼저 죽음으로 인해 더없이 절망적이고 슬픈 상황을 빗대 이르는 말입니다. 그만큼, 직접적으로 지칭할 수 없을 정도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추천 2

바이러스걸린 2024-03-30 (토) 00:39

삼히 상상할수 없고 상상하기도 싫다..

추천 2

Fadel 2024-03-30 (토) 00:43

38년이 지난 지금도 자식 죽은 날이 다가오면 기억이 아니라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지만 자식이 죽으며 가슴에 묻는단 말이 맞는것 같다.
장례는 없이 다음날 직접 땅에 묻고 왔지만(공동묘지) 그 아품은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

추천 4

두방에주님곁으로 2024-03-30 (토) 00:44

예전 친구 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을때였는데 담배 한대 피고 올라오는 길에 그 호실에 사진 있고 상주 써있는곳

지나다 보는데 20대 정도 되보이는 학생 사진이더라구요 딱 취업준비 하면서 찍었을 법한 열정 가득한 눈을 한

40대 정도 되다 보니 부모님이나 조부모 상이야 워낙 다니다 보니 특별한 감정을 느낄새도 없이 상주 위로 하고 돌아 오는데

그때 지나면서 봤던 그 학생 장례식장 분위기가 몇년이 지났는데도 잊혀 지지가 않네요 그 안에만 공기가 다르게 흐르는 느낌

조문오신분들도 제법 계셨는데 저는 도저히 감당 못할꺼 같은 무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참 가슴 아프네요

추천 4

ILBO 2024-03-30 (토) 00:55

한 중고생얼굴정도 되보이는 애사진들고 장례식장들어가는 걸 본 적 있는데 뒷줄에서 어머님분이신지 온 몸으로 우시더라구요
그거 보는 순간 그 자리에 멈춰버림 그 때 저도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슬펐거든요
제 슬픔이 먹힌 느낌

추천 3

익명 2024-03-30 (토) 00:58

이런글이 흔히 말하는 어글 끌고 본인만 즐거운
가벼운 언행이 아니었음 좋겠네요
부모가 가도 인생이 무너디는 맘이 드는건
피할수 없습니다.
부모야 그대 태어날때부터 존재한 피붙이니까..
그대가 알고지내온 사람중 가장 오래된 인연이죠
슬프고 한탄 스럽습니다 그치만 부모는
나보다 먼저 가는게 기타 다른이유가 끼어들지
않는한 예정된 결과에요 갈사람이고
내가 부모가 되어도 먼저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대가 고른게 아닙니다.
뭐가더 중하냐 선택은 어려울수 있으나...
내아이는 선택과 강제 그 중간에서 내려온
결정체고 인간이..아니 생명체가 사는 목적인
종족보존의 본능에 의해 발생된 내 분신이죠
낳기전에 공감만으론 절대알수 없어요
이 얼마나 대단한 생명체인지 겪어봐야 압니다.
유명한 말 있잖아요 부모 잃으면 고아
남편 잃으면 과부 아내 잃으면 홀애비
자식잃은 부모를 칭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너무 처참해서 이름짓기도 미안한걸 아니까...
어린친구들은 모를수 있죠 당연한 거고요
결혼도 안하고 아이낳는 시점도 점점 밀리니까
그대 부모는 그런맘으로 키워왔음을
알아야할 시점입니다 급식은 아니죠?
잘 살아오고 있었어요 장합니다.
건강하세요 앞으로도 잘 살아 있으세요
그걸 우린 효도 라고 부릅니다.
그게 부모된 사람이 가장 원하는 바램입니다.

추천 2

September 2024-03-30 (토) 23:28

@안갈차줌

전 3년전 8월에 아버지 대장암말기로 1년6개월 정도 투병생활 하시다가 보내드렸는데
집에서 모시면서 엄마랑 저랑 병수발을 했던터라 사실 많이 지쳐서
응급실에서 돌아가시고 정신없이 장례준비하고 코로나 때라 가족장으로만 진행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뭔가 이렇게 보내드리는 건가 하다가
정말 화장장에서 마지막 모습 보고 보내드릴때 너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골함 엄청뜨겁다고 화상입는다고 조심하라고 이야기 들은 기억도 나네요
댓글보다가 같은 마음이어서 남겨봅니다

추천 1

제라토 2024-03-30 (토) 00:59

부모는 땅에 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

추천 3

fkeldhtm 2024-03-30 (토) 01:20

장례식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자식이 죽은 상에선... 악상이라고 아무말도 안하고 밖에서도 쉬쉬하심

부모가 죽으면 어휴 뭐하시던 부모가 죽어서 손님이 엄청많았다

자식이 좋은 직장다녀서 지원이 이런거 저런거 나오더라 이런말이라도 하는데

자식이 죽은 상에선 그냥 일절 말안함 악상이라고

추천 3

파란아뒤 2024-03-30 (토) 01:22

꼭 부모 자식을 재쳐놓더라도...

노인이 되어서 죽으면 그래도 "오래 살다 가셨어" 하고 그래도 가짜 웃음이라도 웃으며 장례를 치를 수 있지만....
젊어서 죽은 사람 장례식에 가면 웃을 수 조차 없죠.
장례를 하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추천 3

모토로라 2024-03-30 (토) 01:25

생각도 하기 싫다

추천 2

왕대괄장군 2024-03-30 (토) 01:26

경지...

추천 1

워리어 2024-03-30 (토) 01:47

추천 1

또봄이아빠 2024-03-30 (토) 02:49

정말 힘들어요 말할수 없을 정도로 가만이 있다가 눈물이 주륵주륵 떨어지고 갑자기 멍하니 있다가 헝헝 울고 흐느껴도 끝이 없음

추천 1

lamaba 2024-03-30 (토) 06:08

사람마다 다른걸...

추천 1

으어니 2024-03-30 (토) 08:32

부모상은 힘들지 괜찮아 니가 잘 사는기 부모님이 원하시는 거야 하고 위로해줄 경험자라도 있지만
자녀상은 위로를 할 방법이 없으니 차원이 다르고
슬픔을 나눠야 반이 되는데 나눌 수가 없으니 얼마나 슬플지 짐작조차 되지 않지
그리고 저래 남 말 안듣는 것들은 꼭 지 문제 생기면 오만사람에게 다 떠들고 다니면서 공감해주길 바라드라

추천 0

개짜증 2024-03-30 (토) 09:13

저게 비교가돼?
그냥 어떠한경우든 사랑하는 가족이 떠나면 세상무너질것처럼 슬픈거 아닌가?

추천 2

쿨다운 2024-03-30 (토) 09:26

자식 두명 키우고 있는데요, 뭐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요새 자식들은 부모에게 받고만 자라니 사실 부모에게 노력(?)이라는 공을 들이진 않잖아요. 사랑을 당연하게만 느낄 뿐.

게다가 보통 자연사라고 하면 얼추 가실 때가 되시기도 하고, 마음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있는데 자식들을 잃는 경우는

사고인 경우가 많을테고 그러다보면 급작스럽게 당하는 일이라 아마 마음의 준비도 안됐고, 자식 키우는데 들어간 본인의

노력이 너무 커서 부모에게 느끼는것과 다른 무엇인가가 있긴 할것 같습니다.

추천 1

워드맵 2024-03-30 (토) 09:40

자녀상 장례장에선 위로도 함부로 못함.

추천 1

그치지않는비 2024-03-30 (토) 10:03

대학 다닐 때, 군대 제대하고 복학 했더니 동기 중에 한 놈이 백혈병에 걸려 있더군요. 과에서 일일호프도 열어서 병원비도 돕고 헌혈증도 모아서 가져다 주고 했었습니다. 그 친구도 열심히 치료 받아서 거의 완치 단계 까지 갔었죠. 이제 좀 만 더 버티면 완치라고 모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갑자기 죽어 버렸습니다. 감기에 걸렸는지 폐렴에 걸렸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좋은 소식만 전해지다가 뜬금 없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 졌죠. 과에서 사람들이랑 문상을 갔었습니다. 그 놈 아버님이 퉁퉁 부은 눈으로 우리를 보시더니 반겨 주시고 웃어 보이시더군요. 친구들이 왔다고. 애써 웃어 보이시며 저희를 맡아주시고 직접 이것저것 음식들도 챙겨 주셨었죠. 그러다 저희들 상에 앉으시더니 전부 술을 한 잔씩 따라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잔에도 술을 한 잔 따르시더니 그 자리에 놓으시더군요. 그리고 저희에게 씀하셨습니다. " 이 잔은 XX이의 잔이에요. 정말 미안한데 내가 XX이 친구인 여러분에게 어려운 부탁 한 가지만 할께요. 여러분이 함께 술 마실 때 미안하지만 이 놈 잔도 한 잔만 같이 옆에 놔두면 안될까요? 그러면 하늘에서라도 이 놈이 같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정말 미안하고 힘든 부탁인데 여러분이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대성통곡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그러겠다고 말씀드리고 돌아오는데 그 날 조문 갔던 사람들 한 명씩 손을 붙잡아 주시면서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자기 아들놈 마지막 가는 길에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고 깊게 고개 숙여서 인사를 하셨었죠. 조문이 끝나고 근처에서 저희 끼리 술 한 잔을 마셨었습니다. 그 놈 아버님이 부탁하신대로 그 놈 술 잔 하나 따라놓고 돌아가면서 그 놈 술 잔을 비웠었죠. 그 이후로도 한동안은 그렇게 술을 마셨었죠.

추천 2

달빛희루 2024-03-30 (토) 10:08

직업상 장례식장을 많이 다녀봤다고 이야기 하는 전데, 예전에 지인이 자녀상을 당해 조문 다녀왔었는데, 진짜 그 분위기가 너무 다르더라고요..지인은 말로는 고맙다며 웃으려고 하는데, 눈은 계속 우는 것만 같았고 지인의 남편분은 우두커니 서서 영정사진만 계속 보면서 눈물만 흘리고 계셨는데, 진짜 뭐라 설명이 안될 정도의 슬픔이더라고요..
더욱이 자녀 가진 입장이라, 잠깐 상상해봤는데 어후.. 그 상상 조차도 슬픔이 크더라고요..

추천 2

엿장수 2024-03-30 (토) 10:37

99.9% 이상은 내리사랑>>>>>>>>넘사벽>>>>>>>치사랑

추천 0

해송충이 2024-03-30 (토) 11:39

안그런 경우도 있어요. 예전직장 아는분 아들이 오토바이 타다가 죽었는데 별로 슬퍼하는 기색이 없다했더니 보름지났나? 오토바이 금삐까로 뽑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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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스레온 2024-03-30 (토) 12:31

부모잃은 슬픔은 아는데 자식잃은 슬픔은 상상도 못하는거 보니

글쓴이는 부모도 없고 자식도 없는거 같네

추천 0

힘쎈우리엄마 2024-03-30 (토) 13:07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에는 내가 못다한 효도에 슬픔이 몰려오는데,

자식이 죽었을때에는 나자신의 세포가 죽어버린, 내 인생을 이어가는 내 자신이 죽은것과 같으니까..

자식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

부모님의 죽음과 자식의 죽음이 비교될 수 없는 이유. 부모님은 부모님이지만. 자식은 바로 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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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2024-03-30 (토) 13:19

친척들 가족들 상을 치루면서, 화장장을 가서, 장례식장을 가서 보게 되지만..

자식상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다.

장례식장은 일부러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지 말자고 하면서 일부러 떠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식상에는 차마 그런 분위기를 낼 수조차 없다...

추천 1

인생무상머니 2024-03-30 (토) 13:30

슬픔을 수치로 나타낼수가 있나...다만 자식상은 상상도 못하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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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나라 2024-03-30 (토)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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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바오 2024-03-30 (토) 14:10

바로 지난 월요일 막내랑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 장례식 다녀왔습니다. 서로 상당기간 위급했고 오랜기간 입원하면서 보게되어 서로 힘내자고 다독이던 사이여서 충격이 크네요.
원래는 장례식은 하지 않으려 했지만 하루라도 더 길게 아기와 있고싶어 장례식을 치르더라구요 아직 어린 누나도 동생 어디갔냐고 그러는데 참담하기가 이루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 부모남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잊을까 무섭고 못잊을까 무섭다구요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기억속에 부모님을 묻지만 생떼같은 자식은 차마 잊을까 무서워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게 됩니다. 15년전에 군대에서 자식을 의문사 당한 작은이모의 시간은 15년 전에 멈춰버려 여전히 동생의 방에는 생전 그대로 무엇하나 흐트러짐 없이 있습니다.

추천 2

다른호저 2024-03-30 (토) 15:36

부모가 가셨다면 오랫동안 추억하며 종종 찾아뵙고 제사도 지내고 하겠죠.

자식 잃은 부모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추천 2

자비jb 2024-03-30 (토) 15:59

비교의 의미가 있나요,

굳이... 의미없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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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4-03-30 (토) 17:32

주위에 보니까 자녀상은 장례식 안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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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r룡 2024-03-30 (토) 18:41

부모님 돌아가신 후엔 자녀들이,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지 벌써 3년됐네 5년됐네 이런 말 하잖습니까?

자식이 먼저 죽으면 가족 중 아무도 그런 말 조차 못합거나 안합니다.

슬픔의 무게 자체가 다릅니다.

자식이라고 쓰고 희망 또는 미래라고 읽는 거라는데....

추천 1

어른아이 2024-03-30 (토) 18:59

막 패는 거 보소... 거 참 사람들이... 쓴이가 고아나 가정이 특별할 수 있으니 살살 패세요 ~

추천 0

로아르 2024-03-30 (토) 19:04

정말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추천 1

세계수 2024-03-30 (토) 19:23

형제를 잃은 아픔도 살아가는 내내 족쇄가 된다.
하물며 자식은.
상상하기도 싫다.

추천 1

카페라떼중독 2024-03-30 (토) 19:49

자식이 부모모다 먼저 죽는걸 괜히 제일 큰 불효라고 하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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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3-30 (토) 19:53

어느 장례식장이든 술먹고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끼리 이야기 주고 받고 심하면 화투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녀상은 그딴거 전혀 없습니다.. 그냥 침묵 그 자체에요 공기가 다릅니다 저는 위로의 한마디조차 못꺼내고 그냥 같이 울다 왔어요

추천 2

림링 2024-03-30 (토) 19:56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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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연 2024-03-30 (토) 20:36

말하기전 적당한 시간의 사고시간이 필요해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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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덩크 2024-03-30 (토) 20:51

친구 아들내미 장애가 있어서 수술비만 4억들어갔다는데 결국 20살 넘기전에 죽을거 알면서 부모는 그걸 빚을내서 하더군요..
결국 19살에 호흡곤란으로 죽었어요.. 둘째날가서 마지막날까지 같이 있어주고 운구해주고 화장터에서 다같이 우는데 저도 아버지 돌연사로 보낸지 20년이 넘었지만 비교가 안되네요.. 끊었던 담배까지 같이피면서 함께 울었네요.

추천 1

새대갈 2024-03-30 (토) 20:54

저분 자녀가 없다는데 한표 보냅니다.

추천 1

콩주세요 2024-03-30 (토) 21:18

자식 잃은 마음은 부모 잃은 마음에 비할 바가 아니다.
나도 자식이 있고 부모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자식이 먼저 갈 상상을 해보면..
끔찍하기 짝이 없다. 상상도 하기 싫다. 이 글도 너무 짜증이 난다.

추천 1

돈까스정식2인분 2024-03-30 (토) 21:29

뭐가 더 큰지 어케알지?
소시오패스 같은데..

아마 경제적 능력 손실, 자신을 보호해줄 존재 소멸등
자기 중심적으로
"자신을 소비해서 부양해야 할 자식"의 죽음보다
"자신을 위한 부모"의 죽음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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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정식2인분 2024-03-30 (토) 23:11

@테리윈

?? 저는 본문에 글쓴이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 하고 쓴 댓글인데요??

저는 자식의 죽음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테리윈 2024-03-31 (일) 07:17

@돈까스정식2인분

앗!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생각없이 봤습니다 미안합니다

추천 0

늘바 2024-03-30 (토) 22:03

장례식장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화장터가면 옆에서 듣는 사람도 눈물 흘리는게
자식장이더이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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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1122 2024-03-30 (토) 23:42

자녀상은 때때로 더 조용하기도 함. 왜나면 상주인 부모가 이미 울다 기절해서 쓰러져있는 경우가 많기때문.

무엇보다. 상 치루고나서 회복이 다름. 부모상은 언젠간 겪을것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빠른데. 자녀상은 평생 회복안됨. 어느정도냐면 죽기진전에 웃으며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고함. 3,40년전에 죽은 자식보러갈 생각에...

추천 2

고냐느님 2024-03-30 (토) 23:53

솔직히 애기를 안가져보면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함.
애 잃은 사람은 더 슬퍼보이니까 그런가 보다 했지..

그런데 애를 낳아보니까 알겠음.

애 낳기전에는 관심도 없었고. 누가 자기자식 자랑하는것 한심하게 봤었음.
출산전엔 고양이에 빠져살았는데.. 애 낳으니까 고양이는 눈에도 안 들어옴. 애기랑 비교자체가 안됨..
애기 행동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고 그냥 미소가 절로 지어짐.
지금 애기의 모습이 내일이면 없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없이 슬퍼져서 하나라도 더 남겨놓으려고 함.
내 인생의 중심이 애기한테로 가고 내 인생의 목표가 애기로 맞춰짐.
이제는 눈에 안 들어오던 다른애기들이 눈에 보이고, 저애는 벌써 걷네, 한살쯤 됐으려나? 쟤는 살이 많이쪘네 뭘먹였을까 같은게 보임
우는 애기, 소리지르는 애기들 보면 눈살부터 찌뿌려졌는데, 이제는 그 부모의 노력이 보이고 안타까움.
뉴스나 인터넷에서 애기가 다치거나 죽었다는 같은 소식을 들으면 내 일인마냥 가슴이 철렁함.
애기를 학대했다는 뉴스를 보면 피가 거꾸로 솓는것이 느껴짐.

이토인들아 빨리 결혼해서 애기 낳아보셈..
진짜 행복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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