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초등학교 전교생 숫자

한참 결혼하던때 낳은 아이들수도 저정도인데..
지금같은 시대에 20년후면 답 안나올정도로 심각해지겠네.

조용해서 나쁠건없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옆에 초등학교 엄청 많구만...
그냥 좁은 지역에 초등학교가 많은것 같은데;;

산복도로가 있는 높은 언덕배기 지역인데 한국전쟁때 피난민들 많이 몰려오고, 그 이후에는 인근에 조선방직이라는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규모가 가장 컷던 방직회사가 있어서 가난한 여공들과 직원들이 많이 몰려 살았어요.
쉽게 말해 좁은 지역에 다닥다닥 붙은 작은 집들이 많아서 인구밀도가 높았고 비교적 젊은 층이 많아서 그 자녀들이 다닐 초등학교가 많이 필요했죠.
지금은 인근에 큰 기업도 없고 지역 자체가 너무 낙후되어서 젊은층은 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없고 그냥 거기 살던 일부 사람들만 나이들어서 노인들만 잔뜩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토장님이 보신것과 같이 좁은 지역에 초등학교는 많은데 학교당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서 몇 몇 학교가 통폐합될 예정이죠.

본문만 보면
애를 적게 낳아서 생긴현상이 아닌
댓글 내용 현상이군요

위대하신 대한민국 여성분들이 군대랑 임신을 그렇게 비교하던데 왜 출산률은 요 모양 요 꼴인가요?

이건 비교 대상이 아닌걸 아시면서...비교대상으로 비꼬시면..어쩝니까;;

애는 여자 혼자 났나 ㅋㅋ

낳

ㅋㅋㅋㅋㅋㅋ 났 좀 보소 났 좀 보소 났 좀 보소~~~!!!

학교는 많아지고 애는 적게낳고.

저 어릴때 전교생이 4천명이 넘어가지고.

운동장 조회를 135 / 246 학년 나눠서 했었는데 ㅋㅋ

한반에 50명 전후로 10반ㅡ12반 까지 있었죠
1,2 학년은 오후 오전반 따로 운영했죠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개때같이 많았네요

오전/오후반 경험은 해봤는데,
조회를 나눠서 하는건 생각도 못 해봤네요. ㅋㅋㅋ

저 초등학교 근처에 아파트단지나 몇세대 안되네요.
좀 떨어진곳은 학생수 많아요

근데 남녀비율보니 오래전 맨 마지막학급은 남자반만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네요.

와 맙소사..
이거보고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검색을 해봤는데 학생수가 270명이 안되네요
내가 다닐땐 3천명 수준이었는데..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대폭 줄었고 하나.둘 없어지는 초.중.고.대학교도 계속 생기는건 팩트죠

제가 다니던 학교는 297명....
전교생이 1500명정도였는데....
딱 한 학년 수준으로 줄었네요.....

나 국딩때는 한 반에 55명씩 몰아넣고도 교실이 부족해서 오전오후반 2교대로 돌렸는데...

아이들을 적게 낳아 그만큼 수가 줄어드는것도 있지만, 의미없이 너무 많은 학교가 생긴것도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봄...

보이는 초등학교만 무려 6개

제가 다니던곳은 사라진지 오래네요 ㅋㅋ

제가 다닐때도 전교생 3000명 넘게 있었는데 지금은 386명이네요..
요즘 초등학교는 건물층수도 1-2층 낮아진것같고(재건축한것 같지는않은데)
건물 1채 정도는 다 유치원으로 변한듯....

와 지금부터 10년후엔 또 얼마나 적어질지 ㅋㅋ

한반에 60명 넘었었는데

학생도 줄었지만 그 보다 학교가 많이 늘어났네요.

조만간 많이낳자 캠페인 같은 거 대대적으로 실시할 듯

인구감소의 시작으로 보는게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캠페인 벌이던 시점이라고 하던데. 완벽하게 실패한 인구정책이라고. 인구가 줄면 장점도 있지만(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노동 가치가 상승 노동자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 = 현재의 일본) 일단 확실한건 쟤네 세대가 어른이 되면 군대는 남녀 상관없이 팔한짝이 없어도 반드시 징병될 거고, 3D 업종이나 밑바닥 노동력이 부족해져서 외국인 노동자가 지금의 너덧배는 더 많아질거임.

초중등교사 및 대학교 교수 교직원...

5년 안에 38%이상이 불 필요하게 될 예정이죠...

제 모교도 한학년에 12반에 6학년때쯤엔 1,2학년이 14반까지 있고해서 거의 4천명 가까이였는데
지금보니 392명...

근처에 초등학교가 엄청 많네요

제가 다닌곳은 폐교함

학생수가 줄었는데 교대 입학 인원 조정을 안하는것도 문제

저기가 높은 지대고 옛날 아파트가 많아서 거주인구 나이대가 노년층에 가깝습니다...

 곧 폐교 된다고 합니다

지역편차가 심한것 같아요. 저희동네는 초등학교가 1개입니다. 초등학교미어 터져요. 원래 인구가 적었는데 근처 판교테크노밸리 생기면서 분당은 비싸니까 죄다 이동네로 와서요...애들은 많이도 낳아 근 몇년간 인구수 폭발입니다. 교육인프라가 너무 없어요.

서울 경기쪽도 중심부만 애들이 있지, 조금만 벗어나면 애들 보기 힘들어요.

출산율이 이대로 10년 가면 기업들도 사람 못 구해서 난리날듯...

저희 아버지가 다니신 학교네요. 저 동네 자체가 아주 옛날 동네입니다. 일단 지대가 높고, 집 자체도 많이 후져서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 주변 집들 매입해서 아파트 짓는다고 많이 떠나갔답니다.

내가 나온 초딩도 한때는 3600명도 넘었을텐데, 지금은 360명이네요.

바로 옆 초등학교는 200도 안되고, 근처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은 천명이 넘는...

모교네

선생과 학생의 비율이 같아지면
사교육이 필요없겠네

전 대구의 주택밀집지역 출신인데
제가 나온 국민학교 학인해보니 학생수가 7,9,6,8,10,5 총 45명이네요.
한반에 50명씩, 한 학년에 13반씩 있었는데...

행여나 초등학교가 많이 생겨서 분산된건가 싶어,
지도를 당시 해당학교에 배정되던 거리의 2배쯤으로 넓혀서 초등학교들 확인해봤는데
총 9개의 초등학교중에 새로 생긴 학교는 1개 밖에 없습니다.

명절때마다 형누나랑 '이 동네는 다들 자식들 결혼시킨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
명절 아침엔 주차난이고, 오후에는 을씨년이야'라며 농담할 정도니까
초등학생이 (정확히는 젊은 부부가) 적을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그래도 충격이네요.
그 넓은 학교 부지와 건물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지???

대구의 제 모교도 검색해봤는데 충격이네요
학생이 많아서 오전반 오후반 운영하고 학생수가 2천명은 넘었던거 같은데 현재는 402명이네요...

교장 교감 남자둘빼면..둘이서 운동회만되면 죽겠네요..;;;

일단 초등학교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낫습니다
아파트 단지 몇개 생기면 초등학교 지어야되서요

저기가 좌천동이라고 언덕배기에 있는 곳입니다.
부산에 유명한 태극도 마을처럼 산복도로에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옛날 동네죠.
부산의 산복도로에 있는 오래된 동네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많이 들어와서 난개발된 곳입니다.
피난민들과 그 이후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방직회사였던 조선방직에 근무하는 가난한 여공등의 직원들이 많이 살던 동네였고 그 당시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 자녀들인 어린 학생들이 다닐 초등학교가 많이 필요했던 동네입니다.
그래서 좁은 지역임에도 초등학교를 많이 지은 곳이죠.
아마 좌천동 일대의 초등학교 중에서 한개만 일제시대때 부터 있던 학교이고 나머지는 한국전쟁 이후 부터 70년대 초반에 지어진 학교들일거예요.
지금은 인근에 젊은 사람들이 다닐만한 큰 기업체도 없고 그냥 옛날 동네가 되어서 젊은 사람들은 다 다른곳으로 빠져나가고 노인 인구만 많은 곳이 되었죠.
그래서 초등학교에 다닐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적어서 학교당 학생수도 적어지고 몇 몇 학교는 통폐합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본문에 나오는 좌성초등학교갸 있는 지역은 재개발 예정지입니다.
그 동안 이해관계가 상충해서 재개발이 10여년을 끌어오게되었는데 그 동안 이주한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은 빈집도 많아요.
특히 작년부터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작년말~올해에 집을 비운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은 한집건너 한집씩 비어있죠.
당연히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