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평점 최고라는 <쇼생크 탈출>

그러고 보니 대놓고 스포햇네 ㅋㅋ 그래도 명작이라 ㅋㅋ

신문기사에 식스센스 결말을 스포했던 기자놈과 더불어 최고의 스포 ㅋㅋㅋㅋㅋ

근데 안본사람은 스포인지 모름

이 영화는 탈출이라는 결과를 알아도 재미가 없어지거나 하지 않으니 스포라는 게 의미는 없을 듯 하네요.
몇 번을 봐도 재미있는 영화중 하나죠.

스포도 본 사람만 알지 생판 모르는 사람은 모름.
어떻게 보면 주변에서 '님 이거 스포에요 빨리 지우셈' 이런 호들갑이 더 퍼뜨리는건지도 모름.
스포인지 아닌지 애매한거는 그냥 넘어가도 본 사람만 아니까 상관없고
대놓고 알려주는 스포는 댓글로 난리부르스 치지 말고 조용히 쪽지로 알려주는게 오히려 스포방지에 도움됨요.
전혀 모르는 사람은 스포 글보다는 그 글의 반응보고 스포인걸 알아채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저도 재미있게 봤지만,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탈출할거라는걸 모르고 봤으면 카타르시스가 더 느껴질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너무 오래되고 유명한 영화라 이제와서 스포니 뭐니 하는게 의미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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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디오가게에서 식스센스 빌리면서 가게 아주머니한테 이거 재밌냐고 물어보니까
아주머니가 "그거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으로 나오는건데 재밌어"라고 말 해줘서
그날 집에가서 보고 다음부터 그 비디오 가게 안갔었네요.. ㅋㅋ

알고봐도 봐도봐도 재미있는 클라스 ㅋㅋㅋ

근데 어차피 TV 광고가 탈출해서 비맞는 장면이라서....

탈옥한 자체보다 과정과 안에서 생활에 의미가 있고, 반전영화도 아니니 제목을 탈출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을 듯..
것보다 한석규 나온 '이중간첩'이라는 영화가 제목스포 최고죠..영화의 반전이 이미 제목에 떡하니..

사실 탈출 자체보다 상징성이 더 임팩트가 있죠.

현실을 사는자 혹은 현실에 묶인자혹은 부정적인자 [레드'모건 프리먼']

항상 희망을 꿈꾸는자 [앤디'팀 로빈슨]

시스템혹은 현실[쇼생크 교도소]

시스템위에 있는자[노튼 교도소장 '밥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