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참 답이 안보이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뭔가 읽어보니 너무 구구절절 맞는 말씀 같습니다. 좋은 참조가 될듯합니다. 고맙습니다.

개 키우는 사람은 아니지만 깊이 공감합니다.

견종의 유행에 따라서
견종을 바꾸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간절한 사람이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필요에,기분에 의해서 키우는게아니라....

애견가들은 인정안하겠지만...

아직까지 반려보단 애완의 의미가 더 커서 그럽니다. 애견인들 사이에서도

스스로 반려라 주장하지만 행동의 상당 부분은 애완으로 취급하죠~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게 장난감을 대하는 수준이죠.
애들이 가지고 놀다가 버리는 장난감처럼...

솔직히..
주거환경이 점점 더 아파트같은 방식으로 변해가는데
그럴수록 애완동물과의 상생은 어려워진다고 봐야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내가 봐도 다 맞는말로 보이는데..
문제는 그럴려면 애견산업 전체를 뜯어고쳐야하니 당연히 반발이 엄청나고 그 사람들은 또 정부탓만 하겠지요.

애완동물 숫자가 천만이고, 관련 시장규모가 6조입니다.

면허, 등록제 강화하는 순간
1/10 미만으로 곤두박질 칠건데
관련인들이 절대반대하겠죠.

아래 강훈련사도
안내견 골든 리트리버를 예로 들면서 입마개 반대하는데

안내견 교육을 받은 리트리버와 안받은 리트리버는 전혀 다르죠.
골든 리트리버가 사람을 공격한 사고는 꽤 있습니다.


강훈련사가 이걸 모를리가 없죠.
알면서도 안내견 리트리버라는 편향된 예를 들면서, 괜히 딴지를 놓는겁니다.


애완견 시장 파이가 줄어들면 타격이 크니까

강훈련사가 입마개를 반대했다는건 처음 듣네요.

▷ 김성준/진행자:

그다음에는 말이죠. 반려견 주인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할 때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착용하게 한다. 이건 어떻습니까?

▶ 강형욱 반려견행동전문가: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요. 너무 바보 같은 생각이고. 모든 산책을 나갈 때마다 입마개를 해야 한다는 것은. 사람은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죠. 또 내쫓고 싶고 멀리하고 싶어 하는 기본적 성향이 있어요. 그런데 모든 강아지가 산책 시 입마개를 해야 한다? 이건 정말 개와 하루도 살아보지 않은 사람이 만든 규칙이에요. 이건 말이 되지가 않아요.

강형욱의 기본입장은 공격성이 있을 경우 입마개를 해야 된다 입니다. 세나개에서도 입마개 적극 활용합니다. 공격성 있는 개들, 혹은 맹견들은 해야죠. 문제는 이게 천편일률적으로 큰개는 해야 된다거나 무조건 모든 개는 다 입마개를 해야 된다거나 이런 주장을 반대하는 겁니다.

그게 하지 말자는 주장이죠.

공격성 있는 개를 누가 구분해요?
기준이 없는데요.

그냥 맹견이랑 큰 개들을 입마개 시키는게 맞죠.
작은 개들이 사람을 죽이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강훈련사도 다 알면서 딴지 놓는거죠.

세상 어떤 나라도 그런 기준으로 입마개를 강제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해도 공부가 필요하신분 같습니다

해외 입마개 기준은 뭔데요?

우리나라랑 비슷하죠. 맹견 몇종류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명사고를 내면 주인의 책임을 더 엄격히 묻고, 구조적으로로 번식업이나 개 유통을 규제해서 개를 쉽게 살 수 없게 만드는 나라들이 많고, 또한 미국에서는 불독 같은 문제견들을 아예 키울 수 없게 만드는 주들도 있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모든 동물은 공격성이 있습니다. 맹견이든 순둥이라고 불리워지는 동물이든 말이죠...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거의 기레기 수준같은데

내용의 일부분만 발췌해서 얘도 이렇게 말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답 그대로 발췌했고

뭐가 마음에 안들면 따져 보시던가
할 말 없으니 ㅋㅋㅋㅋㅋㅋ 도배

마음에 안드는 부분 말햇는데
글 이해를 못하시나보네

강형욱씨의 입마개 관련 기사들 요약해보면 요점은 그겁니다.
개들 입마개 하는것 자체를 학대로 아는 분 있는데 입마개 하는게 강아지 학대가 아니다.
그렇다고 단지 크다는 이유로 개에게 입마개를 하는것 역시 1도 모르는 소리.

후자를 보고 강형욱씨가 입마개 반대한다고 하시나본데. 전혀 아니에요.
단순히 몸무게와 키로 천편일률적으로 공격성을 정하고 입마개 착용유무를 정하는거에 반대하는거지 입마개를 반대하지 않았음.
최시원 관련 사고 때 관련 답변에서도 맹견의 입마개 착용을 권장하기도 했고요.

전 기사도 보시고 최근기사도 같이 비교해보시면
강형욱씨가 하고자하는 말이 뭔지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강훈련사 이야기는 이거죠.

큰 개를 입마개 시키는게 아니라, 공격성 있는 개를 입마개 시켜야 한다고
근데, 공격성 있는 개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허황된 소리에요.

사람 무는 개가 공격성 있는 개일진데
일단 사람 물면
그 다음부터 입마개를 씌우자는 말이잖아요.

개 중심 사고방식입니다.
개 중심 사고방식은 개 관련된 사람들이나 하면 되는 거고요.

물린 사람은 무슨 죄입니까?

그리고 애초에
우리나라는 개나 소나 그냥 사고 보는게 애완견이에요.

'어? 저 강아지 귀엽네? 하나 사야겠다.'

이렇게 개를 키우는게 현실인데
그런 사람들이
자기 개가 공격성 있는걸 판단하고 입마개 하고 그럴것 같아요?

"우리 개는 안물어요."

이딴 소리나 하는게 현실입니다만

강 훈련사 이야기는 그냥 딴지거는 이야기에요.
본인이 전국의 애완견들 찾아다니면서
공격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줄 것도 아니면서
공격성 있는 개만 입마개 시켜야 한다?
그게 될리가 없다는걸 알면서 주장하는거죠.


게다가 원론적으로 공격성 없는 개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공격성 없는 사람도 없는데

강형욱씨가 입마개 반대했다는 말은 아니라는 팩트를 전하고자 썼을뿐

그 방안이 옳다 나쁘다에 대해선 딱히 뭐라 드릴말은 없네요.

공격성 있는 개는 어찌 구분하는지

일전에 화재 되었던 최시원 개도
작은개에 맹견으로 분류 안된 개 였는데

그게 전제가 있는데요 제도적으로 개를 키울수있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지 무조건적인 입마개는 반대다죠  강훈련사는 모든개가 사회성훈련을 받고 주인인 사회성훈련을 시킬수 없으면 키울수없게 해야한다는 전제하에서 말하는 겁니다

문제를 애견인들이 잘 알면서도 막상 이를 개선하자고하면 반대하고 나서는게 또 애견인들이죠
유기견 방지를 위한 전자칩 심자는 제안이 흐지부지 되고 있는점도 다 애견인들의 반대때문..
열거하신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등록제나 의무교육등 제안이 나와도
불편해진다는 이유로 애견인들이 반대할께  뻔해요

개가 문제이겠습니까.

항상 사람이 문제이지요.

강아지만 근 15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대부분 개나 강아지를 처음 분양 받아서 오는 분들 많지만
데려오기전에 최소한의 교육이나 조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오죠
이게 가장 큰 문제란 점
유통부터 바꿔야 하는데
최소한 장사치들만이라도
최소한의 교육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당장 한마리 두마리 파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니
에휴...

거기다  애견까페라고 들어가면  개팔이  미친좆문가들의 혼돈의 카오스죠.
진짜 쓰레기급 사료 먹이면서  품종견이라고 자랑하는 인간들도 득시글하고  거기다  개 키우면  무족권 죄인취급에
한국에서  제대로 개와 함께 사는 게 쉽지가 않아요.

저도 비슷한 글 많이 봤습니다만, 심지어 이런 글도 본적이 있습니다. 포메라고 데려와서 몇개월간 애정주고 키웠는데 알고보니 포메 순종이 아닌 폼피츠라는걸 알았고, 이후로 정나미 떨어졌다고요........ 지금까지 애정주며 키우던 개가...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는데... 단지 잡종이란 사실을 인지한 순간부터.. 정이 사라졌답니다...... 참 할말이 없었죠. 그 사람은 온갖 욕을 다 먹었지만, 그게.. 뭐 욕먹는다고 생각이 바뀔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님은  무슨사료  먹이시는데요 ? ㅋㅋ  본인이  먹이는 사료도  쓰레기급 일수 있다는걸  아셔야지 ㅎㅎ

그게 인간이죠. 종교는 믿지 않지만 이런 글 보면 원죄개념은 공감함. 무식해서, 배우지 않아서 모르고 모르는 것 때문에 다른 것들이 피해를 보지만 인간이니까 괜찮음.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형편에 맞게 키우는 겁니다.
개를 개답게 키우는게 우리나라 개장수들 방식 아닙니까?
개는 그냥 그렇게 키우는겁니다. 개를 무슨 공부를 하면서 키웁니까?
말안들으면 줘패야 할��도 있는거고, 그러면서 가족같이 키우는거지 무슨 상전 모시듯이 개 키우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개 방석에 몇십만원 개집에 몇십만원 개밥에 몇십만원, 심지어 제 아는 지인은 개랑 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개가 올라오기 힘들다고 개 전용 계단을 30만원 주고 구입해놓고 상전모시듯이 살더군요.
참담합니다..

다 개빠들이 만든거임

개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조라는게 결국 애견하시는 분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지 나머지 일반인들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보는 일이 적지 않은데, 특히 짖는행위 .. 안그래도 서울 같은 경우 집이 다닥다닥 몰려있는 구조이고, 날씨가 풀려 창문 열어놓는 계절에는 더더욱 피해가 큽니다. 이번에 목줄뿐만 아니라 소음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과태로 물리는 방안이 마련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심히 공감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심지어 그 작은 설치류들도 아무 지식, 개념없이 키우는게 허다합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스템이 초장부터 엉망이에요.
기껏해야 펫샵이나 마트에서 데려오는데 거기서도 제대로 안알려주는부분은 그나마 다행이고 오히려 잘못된 지식을 넣어주는경우도 많죠.
그 잔인하고 정떨어진다는 햄스터도 지들이 잘못키워놓고 본능적으로 서로를 공격하면 야만적이라고 지럴지럴..
기니피그, 토끼, 강아지, 고양이 죄다 엉망이죠..
이런사람들은 거의 자기가 키우는 동물을 반려동물이 아니라 악세사리쯤의 애완동물로 취급하는 급입니다.

강아지들이 사랑받는 해외 보면 훈련과 입양에 대한 규제가 엄격합니다. 우리도 빨리 도입해야해요.

하나 둘 낳는 사람과 달리
대여섯 마리를 낳아버리니
장사꾼들 한테는 좋은 일이죠
그러니 쉽게 낳고 쉽게 팔 수 있는 구조가 생겼고
그야말로 개나소나 다 키우게 되버린

구구절절 맞는말입니다
요즘 강형욱씨프로보면서 내가 개를 한참 잘못기르고있구나
란걸 깨달았죠
강아지교육시키기전에 내가 먼저 교육을받아야해란걸 새삼 느낍니다.
아직 법적 장치가 미비하니 견주 스스로가 똑똑해지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반려동물로서 사랑이 깊어지면 대부분 이 결론에 도달 하게 되는데..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애완동물 교육은 더더욱 바라기 힘든거 같아요.

부모에게는 유아심리학을,

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해당 동물에 맞는 교육 이수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팔이로 부르니 애견샵하는 사람이 읽으면 기분드러워질듯..

다른 건 대부분 알거나 공감하거나 이야기인데요.
지금부터 21년전 인터넷도 지금 정도로 보급되지 않은 시절인데 제 친구는 강아지를 분양받고 훈련소를 찾고찾아 몇개월간 훈련보내고 돌아오니 키우더군요. 중간에 휴가도 있음.
지금은 그때보다 찾기도 쉽고 보내려면 보내는데 그냥 안보내는거예요. 물론 훈련소로 보내면 돈도 들죠. 하지만 미래를 본다면 지금 당장 귀여워해주는 걸 참고 미뤄서 훈련소 보내면 일반 견들과는 달라집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애견이들은 개는 다른 동물과 다르다고 하는게 아닌가요.. 훈련을 받기 쉬운 편이고 인간과 함께 살 수 있는 행동교정이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근데 그걸 안해요. 제가 그런 사례를 몇번 보고 그냥 분양받아서 키우는 사람들 보니까 이게 팩트였음

살아있는 장난감..

개보다 못한 것들이 개를 키우겠다고 하니...
개를 훈련하기보다 개를 키우는 견주가 훈련받고 교육 받는게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와 두스푼..?; 우리집개들은 아침저녁으로 한바가지씩 주는데....사료만 한달에 20~30키로 나가는데...

개 키우는사람들이 개를 더 학대하고있지. ㅎㅎ

읽어보니 이치에 맞는 말이네요. 동물이랑 말이 안통할뿐이지 감정은 비슷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