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을 폐기하려고 만든듯

유시민이 썰전에서 한 말이에여.

썰전에서 유작가 언급

능력을 과시함이 목적이니까요
나 이런 놈이야라고

미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핵을 50개 정도 보유하고 있고 폐기 댓가로 1개당 10조 정도 계산한다고
하태경이 판도라에서도 언급
현찰을 얘기하는 건 아니고 경제협력으로 인한 GDP 성장으로 보면 얼추 말 됨

유작가께서 한 말씀일겁니다.
한편으로는 상당부분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계속해서 사는건 나아지지 않지 먼가 협상을 할래도 잘 안되고
그래서 목숨걸고 만들어서 우리 이정도 한다면 하니까
폐기 할테니 협상하고 제제풀어 줘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가....
과시나 목숨줄 보장용으로 만든것도 있지만 일면으로는 폐기 협상용도 목적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체제보장이 북한으로서는 최대의 목표이니까요
핵이든 뭐든
빅거래할 물건이 필요했고
그걸 댓가로 정권을 보장받으려는거겠죠

북한은 핵무기를 사용하면 자신들도 핵공격을 받고 자멸한다는걸 잘 알고 있죠. 협상용임.

핵을 만들어야 그때 비로소 본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니까
일단 만들고
이거 없앨게 체재보장과 교류하자
이렇게 나온거죠
예전에 유시민작가님이 말씀하실때 확 공감갔음

분위기가 그런거 같죠잉..

핵을 만든다는거 자체가
'우리 핵 있다'보다는 '우리 핵 만들수 있다'를 어필하는거라 봅니다.

기존의 핵을 협상카드로 써도, 기술력을 입증한거니까요 ㅎ

체제보장을 위해서 그 어떤것도 만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뭘 만들든 내부적으로 궁핍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걸 아는거죠.
그래. 핵을 만들어서 외부의 위협을 방어하려 하는건 알겠는데..
결국 내부적으로 경제파탄이 지속되고 더이상 중국이 던져주는
뼉다구만 물고 빨기에는 부족하다는거...
핵을 만들어 외부세력을 견제하고 내부결속을 다져서
체제안정을 도모하려 했으나 핵이 양날의 검이되어
외부에서 압박하고 내부에서 불안요소가 증폭되니
더이상 못버티는거죠.

전 조금 걱정인게 미국이 걱정할 만큼의 핵무기가 없지는 않을까 입니다. 트럼프 성격에 속은거 알면 가만 안 있을건데...ㅠㅠ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죠.
핵무기없는 세계건설, 즉 세계의 비핵화 차원에서는 맞는 말이고,
이번 미국과의 협상에서의 교환물, 즉 핵포기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틀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