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디젤차 겨울이라 흡기쪽 청소 했습니다...

얼마전부터 조금 추우면 원격시동이 안걸립니다....ㄷㄷ

3년쯤 됐을때는 강원도에 영하 20도에서도 잘만 걸리더니 나이좀 먹었다고 ㅜ.ㅜ

연료필터 교체한지도 3년쯤....된것 같고 배터리는 2년쯤 됐으니 연료필터 부터 교체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합성유 먹인 엔진오일도 9만쯤 다되가는것 같아서 오일과 연료 필터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예전부터 봐왔던 흡기쪽 클리닝이 떙기는겁니다....앞으로 10년은 이 차 타고 댕겨야 할것 같고....

관리좀 해서 타야될것 같아서 하는김에 콧구녕 청소 시켜주었습니다...

차 초기의 엑셀감을 찾은듯한 느낌 + 조용해진 소음

그리고 내 코까지 뚤린듯한 상쾌함(이건 그냥 느낌)

디젤차에 슬러지가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이건 좀.... ㅠ.ㅠ

클리닝 가격은 상당합니다 ㅠ.ㅠ 여태 제 차에 타이어 교체 말고 이렇게 비싼 돈 들인건 처음인것 같아요

그래두 오래 탈 차라서 잘 고나리해서 타야지요 평소에는 엔진오일 말고는 관리 안하는데....

한번 무언가 할때마다 돈이 엄청 깨는는 듯한.....나중에 외부벨트도 교체할 시기가 온것 같은데...

이것또한 돈이 상당히 들어가는데 차는 돈먹는 하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