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이 드래곤볼 식 전개라는 말에 여러 의견이 나오는 이유가

라오스으 2018-04-21 (토) 11:16 조회 : 1648 추천 : 2

드래곤볼식 전개라고 하면

보통 회귀나 환생, 빙의 같은 장치가 있을 때 많이 나옵니다.

주인공이 전생에 이만큼 셌고

저런 장치를 통해 훨씬 어린 나이에 이전의 경지를 회복합니다.

근데 왠걸?

개나 소나 그만큼 강한 겁니다.

그래서 밸런스 붕괴네, 드래곤볼이네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근데 학사신공은 이미 처음부터 설명을 다 해줍니다.

얘는 이만큼 쟤는 저만큼 그리고 저보다 센 애들도 이렇게 많아.

주인공은 그냥 단계를 밟아나가는 겁니다.

묘사가 세서 그렇지

그냥 절정 초절정 화경 현경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다른 무협하고 크게 차이날 것도 없는 전개 방식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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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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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K 2018-04-21 (토) 11:51

그런데 드래곤볼식 전개라도
나쁜게 아닌데 말이죠.
표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정 붕괴되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말이죠.
그런 것 말고도 각각 솔설 장르마다
비슷한 전개 많은데 그냥 재료와 조미료 같은 거죠.
얼마나 잘 섞고 배합해서 맛있게 만드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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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새mk2 2018-04-21 (토) 12:01

미리 짜놓은 설정이라해도 반복이라는게 이야기를 지루하게 합니다. 작가야 스토리짜기 편하겠죠. 하지만 독자입장에서 장르소설 많이 읽다보면 그게 그거같은데 같은 소설에서까지 반복이라니...
특히 중국장르소설 몇개 보다보면 더 그래요. 처음에는 우리 동네에서 시작해서 도시로 가고 옆지방으로 가고 지방수도로 가고 국가수도-옆나라-세계수도-옆행성-태양계 은하계 다른우주 다른차원.... 중국장르에서 자주보이는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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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르트 2018-04-21 (토) 12:18

드볼식 전개의 절정은 개인적으로 환생좌라고 봅니다.
1단계 최강자 = 2단계 개허접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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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 2018-04-21 (토) 12:56

최강자면 중위권은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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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르트 2018-04-21 (토) 23:32

색깔지대 전개할때 전 지역에서 먹을거 다 먹고 와도 다음 지역가면 그냥 허접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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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늬즘 2018-04-21 (토) 13:12

이거 모든 소설의 적들은 다 그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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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2018-04-21 (토) 14:18

소년만화든 소설이든 인기 작품들은 하나같이 드래곤볼 파워인플레이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죠.
그냥 기본설정 같은것 그걸 가지고 얼마나 잘 쓰는냐가 중요.
신선함,밸런스,개연성,긴장감,주인공 성격등 학사신공은 거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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