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좋은 작품 두 가지 읽었네요.

이득이여 2017-10-19 (목) 12:13 조회 : 2354 추천 : 2

근래에 완결났다는 소식을 듣고 오크지만 찬양해랑 쩔컨 트리오를 완독했습니다.

후아.... 요즘 트렌드가 안티 or 다크히어로 혹은 답도 없는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인 주인공이라 이렇게 정명한 영웅들이 나오는 작품들을 읽으니 기분이 좋군요.

쓰러져도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자비를 베풀줄알고 만인을 위해 목숨을 거는 전형적인 영웅담이 참 그리웠는데 그런종류의 작품 그것도 제법 잘쓴 작품을 두 개나 읽었더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간만에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작품 잡기가 두렵네요. 너무 지겨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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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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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미 2017-10-19 (목) 13:57

확실히 요즘엔 보기힘든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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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글쓴이 2017-10-19 (목) 23:08

영웅적인 소설이 요즘은 정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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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라ㅣ머ㅣㄷ 2017-10-19 (목) 14:21

오크지만 찬양해 작가 다음 작품은 언제 올라올지 몰라도 무조건 따라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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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글쓴이 2017-10-19 (목) 23:08

저도 저 두분작가 기억해뒀습니다. 아직 신작은 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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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wsxwd 2017-10-19 (목) 15:39

오크지만 찬양해...안봤는데 봐바야겠네요ㅋㅋ쩔컨트리오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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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글쓴이 2017-10-19 (목) 23:10

톨킨이나 워해머의 잔혹하고 사악한 오크들이 아닌 와우식 호탕하고 의리,간지나는 오크설정이라
굉장히 맘에 듭니다. 갠적으로는 블리자드의 그린스킨들 설정을 제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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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랑 2017-10-19 (목) 15:47

쩔컨트리오 정말 좋았어요. 아재감성 동감되는것도 그렇고, 책임감 쩌는 아버지 위치와 의리로 사는 부부사랑 표현한것도 그렇고 주인공의 심정들이 다 와닿더라구요. 20대 부주인공들도 나름 활약하는 면이 있어서 아재가 보기 딱 좋은 작품이더군요. 다음 작품도 이렇게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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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글쓴이 2017-10-19 (목) 23:11

현실파트도 잘 섞어냈죠....사실 공허에서 몸섞는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자식이름은 잘 지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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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도사 2017-10-20 (금) 11:41

앗!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볼께요
이미 읽어보셨겠지만 홍정훈작가의 창세종결자 발틴사가 추천드립니다.
정진정명 영웅담 이런쪽으로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홍정훈작가의 작품중에서 최고는 월야환담 시리즈가 아니라 이거라고 생각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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