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좌는 정말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 유일한 소설인데요.(다른 거는 볼 시간이 없어서..)
솔직히 환생좌는 일일연재로 따라가면 떡밥 푸는 면에서 참 답답하긴 해요.
근데 결국 작가님이 다 회수를 하시죠.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믿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 끼쳤던 부분이 초록색 지대.
초록색 지대의 초반부에 댓글 불만이 엄청 많았는데 이게 마지막에 반전으로 터지면서 와..
굳이 넘겨 짚고 오해할 필요가 없구나.
저는 거기서 느꼈는데 그 이후로도 댓글창에서 계속 불만은 터져 나오더라구요.
결국은 시간 가면 다 떡밥 회수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쭈욱 따라갔음에도 작가를 못 믿는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것도 단 한 번의 휴재도 없으셨는데..
원래 소설이 설명충이 되면 지루하고, 뻔하게만 전개하면 재미가 떨어지잖아요.
하지만 떡밥을 회수하지 못하면 ???이 되겠죠.
이런 부분은 작가와 독자 사이에 신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환생자는 그 신뢰를 보여줬음에도 너무 댓글창이 공격적이랄까..
오늘분은 묵혀두고 있지만 어제분의 클레멘타인 반전은 정말 쩔었습니다.
그렇게 터트려 줄 거라고 전 믿고 봤어요.
내심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지금도 없진 않아요.(예를 들어 요정이 굳이 그 스킬을 준 이유는 무엇인지.)
이 부분도 해결을 해주실 거라 믿고 따라갑니다.
환생좌 댓글창 보다가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여기에 적어봐요.
물론 이건 단순한 제 생각이고 달리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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