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더 올립니다!!! 제발 찾아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집돌잉 2016-09-13 (화) 23:04 조회 : 2390 추천 : 0

어릴때 피자북? 인가 하는 책 대여 서비스를 통해 집으로 책이 몇권식 왔었습니다.

그중에 읽은 책이 있는데 몇년이 지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아요.

주인공은 소녀고 배경은 뭔가 추운 눈내리는 마을 같아요. 소녀가 눈덥힌 길을 가다가 허름한 건물안에 들어갔는데

천사? 아니면 날개달린 의식없는 사람을 발견하고 데려와서 그 사람이랑 같이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 결말이 기억이 안나요.

다 읽지 못한건지 다 읽기전에 반납해버린건지... 꼭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데 혹시나 아는 책이면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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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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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me 2016-09-13 (화) 23:24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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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잉글쓴이 2016-09-14 (수) 04:24

주인공은 엄마 아빠가 있는 화목한 집안의 어린 소녀였던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주인공이 성인 남성이군요... 제가 말씀을 안드려서 그런데 이건 초등학생 때 본 책이에요. 초등학생이 주 독자인책 대여 서비스니까 어렵거나 야하지도 않고 참 따스한 책이 였겟죠? 아마? 기억이 변조 됐을까봐 자세히는 역시 말씀 못드리겠내요... 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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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리미티드 2016-09-14 (수) 01:45

어릴 때가 언제쯤인지 알면 찾는데 더 도움이 될 텐데요.

언뜻 생각나는 책으로는 스켈리그가 있네요. 주인공은 소년이지만 주연급 소녀가 나오고, 둘이 허름한 차고에서 의식 잃은 사람을 발견하는데, 이 사람 어깨에 날개가 있습니다. 소년과 소녀는 외딴 다락방으로 천사를 옮기고 그를 돌보게 됩니다. 한 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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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잉글쓴이 2016-09-14 (수) 04:18

초등학생때 읽은 책입니다. 어릴때도 하도 어릴때라 기억의 왜곡도 일어났을것 같아서 자세히 설명드릴 수도 없고... 이 장면도 맞을려나 모르겠는데. 마을에 있던 소녀와 날개달린 남자가 집 밖을 나갔는데 추워서 날개 달린 남자에게 소녀가 목도리와 모자를 씌워주던... 뭔가 아름다운? 치유되는? 그런 책이였어요. 아 지금은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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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잉글쓴이 2016-09-14 (수) 04:27

이게 맞는것 같은데.... 도서관에 검색해보니까 있내요. 바로 달려가서 빌리고 싶지만 추석이라서... 어쨋든 감사합니다. 당장 읽어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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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개미 2016-09-15 (목) 08:39

글쓴이분 내용 보고 긴가민가 했는데 위에분 댓글 보고 알았네요. 스켈리그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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