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는 정말 안타깝네요.

네 그 내용을 일본어로 번역한뒤에 작가나 출판사로 이메일을 보내는겁니다.

관심법 쓰는 분이셨군요.

범인의 머리로 천재의 생각을 상상하려하니 엄두가 안나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기존의 개념을 벗어난 발상을 했던 위인들, 뭐 갈릴레오라던지 콜럼버스라던지 라이트 형제나 에디슨등등의 주변에 님같은 사람만 있었다면 세상은 또 달라졌겠죠

저도 팬이고 나오는대로 챙겨보고 있어요^^
근데 최근 연재분 보면 뭔가 잘못됐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요.ㅠㅠ 갈길이 먼데 전쟁씬으로 한회분을 다 채우는거 보면요.
애정을 가졌던 작품인데 안타까워서요ㅠ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ㅠ

불편한건 아니구요. 같은 팬이라면 마무리는 응원으로 끝내주셨으면 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스토리야 벌써 20여년을 그래왔는데 이제와서 바뀌는것도 이상하지요. 전 이번에 완전 울컥하면서 봤습니다. 지난 20여년이 이번 한컷을 위해 준비해왔던거마냥.
일단 자기 죽을때까지 한다했고 더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된다면 아마 누군가 대를 이어 그려주지 않을까요. 일단 전 앞으로 50년은 버텨보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요즘 스토리는 따라가기가 어렵네요
만화 작화의 퀄러티와 작가분의 능력과 열정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결국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PS. 그리피스 부활까지는 저도, 몇일 밤새워 읽고, 애니를 보고 했는데,
    그 이후편은 1순위로 챙겨보지는 않게 되었네요, 나이를 먹어 가고, 다른 많은 취미를 즐기게 되어서 그런지....

    즉, 작가의 열정과 정신(이상?, 목표?)이 잘 녹아 들어간 것임에는 분명한데...
    개인적으로 재미는 점점 줄어드는
   
    뭐, 취미는 딱 취미로만 즐기자라는 생각이라서 크게 고민 안합니다. 다른 관심을 끄는 것이 생기면, 그 쪽을 즐길것이고, 한참후에 궁금해지면, 그 때 다시 찾아보면 되는 것이니~~~
 
    결국, 저는 본문을 쓰신 분과 댓글을 다신 분들 만큼 이 만화에 애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든 몰아서 보는 스타일인데 어디까지 봣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스포

일본만화들이나 미드나 연재가 길어지면 내용수습이 안되는 느낌이 나죠..초반의 재미는 싹 사라지고 새로운 인물들만 계속 나오고..그렇다고 예전같은 호기심이 생기지는 않고 그냥 보던거 의무감으로 보게되는듯..

그냥 퀄을 조금 낮추더라도 스토리진행 빨리 빨리해서 완결부터 내는게 좋은데..이번 최신화 보니 작가가 그럴생각은 없어보이고..

제 생각에도 베르세르크는 이미 끝났죠. 퀄이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를 못 만드는거죠.